[MLB] 6월11일 미네소타 텍사스 MLB 경기분석
선발 투수
MIN :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2승 2패 5.02)이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가진다. 5월 15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뒤 AAA로 내려갔던 리차드슨은 작년에 비해 투구 내용이 많이 흐트러진 편이다. 강점이라면 그 와중에서도 홈 경기의 강점은 유지하고 있다는 점인데 AAA에서 기복이 있었다는게 문제다.
TEX : 타일러 말리(5승 3패 2.02)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4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말리는 역시 홈과 원정의 차이가 큰 투수라는걸 새삼스레 보여주고 말았다. 미네소타 원정에서 이 문제는 이번 경기에서도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편.
선발 : 텍사스의 미세 우위
불펜진
MIN : 조 라이언은 5이닝 3실점. 역시 낮 경기에선 신뢰를 하면 안되는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후 불펜이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최근의 부진을 멋지게 극복해 냈다. 승리조가 제 모습을 찾았다는건 상당한 강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TEX : 오프너 제이콥 랫츠는 3.1이닝 2실점의 부진. 그러나 이후 다른 불펜 투수들이 5.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의 승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로베르트 가르시아는 마무리로서의 역할을 기대 이상으로 잘 소화해주고 있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MIN : 보든 프랜시스와 플라우티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 역시 홈에서 홈런이 터져주면 경기력이 확 올라온다는 흐름은 이어지는 중. 그러나 13개의 잔루는 솔직히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냈기 때문에 이번 시리즈는 타격에 승부를 걸어볼 여지가 차고 넘친다.
TEX : 트레버 윌리엄스와 토미 헨리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 홈런으로만 3점을 뽑아낸게 결국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원정에서 타격은 여전히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게 현실일듯. 그래도 에반 카터가 올라와서 홈런을 기록한게 다행일지도 모른다.
타격 : 미네소타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텍사스의 타격이 좋냐고 묻는다면 YES보다 NO에 더 가깝다. 홈에서 강점이 있는 우즈 리차드슨 공략은 쉽지 않을듯. 문제는 역시 말리. 팀에서 휴식을 더 보장해주긴 했지만 이번 시즌 말리는 홈과 원정의 차이가 엄청나게 큰 투수고 이 점이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다. 그리고 하루를 쉰 미네소타의 불펜은 충분히 그 위력을 보여줄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미네소타 승리
승1패 : 미네소타 승리
핸디 : 텍사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