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프리뷰: 미네소타 트윈스 vs 텍사스 레인저스 (2025년 6월 13일)

시리즈 1승 1패로 팽팽하게 맞선 미네소타와 텍사스가 최종전에서 승부를 가린다. 선발 투수의 기복, 불펜 활용, 타선 흐름 모두 팽팽한 양상을 보이며, 후반 집중력이 승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미네소타가 후반 흐름을 살리며 근소한 차이의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선발 투수 분석

미네소타 – 베일리 오버 (4승 2패, ERA 3.78)
직전 경기에서 토론토를 상대로 7⅓이닝 5실점으로 흔들린 오버는 장타 억제에 실패하며 홈에서 패배를 안았다. 특히 낮 경기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장담하긴 어렵다.

텍사스 – 패트릭 코빈 (3승 5패, ERA 3.52)
7일 워싱턴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최근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원정 경기에서도 퀄리티 스타트를 기대할 수 있는 컨디션이다. 친정팀을 상대로 좋은 흐름을 보인 점도 긍정적이다.

선발 투수 비교: 대체로 비등

불펜 비교

미네소타
데이빗 페스타가 6이닝 2실점으로 잘 막은 뒤 불펜이 3이닝 무실점으로 반격에 성공했다. 경기 상황이 여유 있었지만 승리조 까지 투입하며 집중력 있는 투구를 이어갔다. 전체적인 안정감이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텍사스
잭 라이터가 4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고, 이어 나온 랫츠가 2실점을 허용하면서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승리조를 아낀 점은 긍정적이지만, 불펜의 전반적인 신뢰도는 미흡한 편이다.

불펜 비교: 대등

타격 비교

미네소타
바이런 벅스턴이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을 잡았고, 득점권 10타수 3안타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하위 타선까지 가세하면서 타선 전반이 점차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텍사스
시리즈 1차전에서 터졌던 타선이 2차전에서는 침묵했다. 페스타를 상대로 시미언이 솔로 홈런을 기록했으나 그 외의 생산력은 부족했다. 득점권 9타수 1안타는 심각한 문제로, 상위 타선의 반등이 절실하다.

타격 비교: 비등

최종 분석 및 추천

양 팀 모두 선발, 불펜, 타격에서 결정적인 우위 없이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리즈 최종전에서 미네소타는 후반 승부에서 강한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상대적으로 후반 집중력과 클러치 능력에서 앞선 미네소타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베팅 추천

• 승패: 미네소타 트윈스 승

• 핸디캡: 텍사스 핸디 승 (+1.5 기준)

• 언더/오버: 8.5 오버

• 예상 스코어: 미네소타 5 – 텍사스 4

• 합계: 홀수 점수 (SUM: 홀)

경기 흐름은 팽팽하겠지만, 클러치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미네소타의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