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경기 프리뷰: 캔자스시티 로열스 vs 뉴욕 양키스 (2025년 6월 13일)

이번 경기에서는 캔자스시티의 세스 루고와 뉴욕 양키스의 윌 워렌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기복 있는 선발진을 앞세우는 가운데, 타선의 흐름과 최근 경기력에서 앞서는 양키스가 근소한 우세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 투수 분석

캔자스시티 – 세스 루고 (3승 5패, ERA 3.46)
최근 화이트삭스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폼은 작년에 비해 떨어진 상태다. 부상 복귀 이후 안정감을 완전히 되찾지 못했고, 긴 이닝 소화 능력도 의문이다.

뉴욕 양키스 – 윌 워렌 (4승 3패, ERA 5.34)
보스턴전에서 5.1이닝 4실점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내용 면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특히 볼넷과 장타 허용이 많아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하긴 어렵다. 원정에서의 부진도 뚜렷한 편이다.

선발 비교: 캔자스시티의 약간의 우위

불펜 비교

캔자스시티
부비치가 4.2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뒤, 불펜이 4.2이닝 1실점으로 나름대로 분전했다. 하지만 선발이 흔들린 영향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시리즈 전반적으로 선발진이 흔들리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뉴욕 양키스
슈미트가 6이닝 무실점으로 훌륭한 선발 투구를 펼쳤지만, 마크 라이터가 9회 4안타 3실점으로 흔들리며 마무리에 불안함을 드러냈다. 결국 데빈 윌리엄스가 구원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불펜 비교: 비슷한 수준

타격 비교

캔자스시티
슈미트에게 완전히 봉쇄되다시피 했으며, 9회말 마크 라이터 상대로 3점을 올렸지만, 이마저도 살바도르 페레즈의 홈런 한 방에 기대는 모습이었다. 득점권 타율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의 홈런을 포함해 6점을 뽑아내며 좋은 타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연속된 경기에서 상대 선발을 초반에 공략하며 흐름을 잡는 능력이 인상적이다. 득점권에서도 안정적인 생산력을 보였다.

타격 비교: 뉴욕 양키스 우세

최종 분석 및 예상

캔자스시티는 선발진 붕괴와 함께 타선의 생산력 부족이 겹치며 전체적인 경기력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뉴욕 양키스는 선발진과 불펜에 일시적 불안은 있으나, 타선이 강하게 터지며 팀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특히 애런 저지를 중심으로 한 중심 타선의 파괴력은 캔자스시티 수비진에게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세스 루고가 반전을 노릴 수는 있지만, 워렌과 비교한 이점이 경기 전체를 좌우할 정도는 아니다. 양 팀 전력과 최근 흐름을 감안할 때, 뉴욕 양키스의 승리가 유력하다.

베팅 추천

• 승패: 뉴욕 양키스 승리

• 핸디캡: 캔자스시티 핸디 승 (+1.5 기준)

• 언더/오버: 언더 (8.5 기준)

• 예상 스코어: 양키스 5 – 로열스 3

• 합계: 짝수 (SUM: 짝)

양키스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루고가 의외의 호투를 펼친다면 접전 양상도 가능하다. 다만 최근 타격 밸런스에서 뉴욕이 확실히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