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프리뷰: 밀워키 브루어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25년 6월 13일)

이번 경기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밀워키의 유망주 제이콥 미시로스키와, 꾸준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는 세인트루이스의 소니 그레이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선발진의 경험과 안정감에서 차이를 보이는 경기로, 세인트루이스의 근소한 우세가 예상된다.

선발 투수 분석

밀워키 – 제이콥 미시로스키 (MLB 데뷔전)
밀워키 팜 시스템 내 랭킹 4위 유망주로, AAA에서 인상적인 삼진 능력을 보여준 투수다. 패스트볼 구속과 위력이 탁월하지만, 제구력 불안은 명확한 약점이다.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변수는 상당하다.

세인트루이스 – 소니 그레이 (7승 1패, ERA 3.35)
최근 다저스를 상대로 6.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는 등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최근 13.1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 중이며, 밀워키 상대로는 이미 6이닝 3실점의 투구 경험도 있다. 이번 경기 역시 퀄리티스타트가 기대된다.

선발 비교: 세인트루이스의 경험 우위

불펜 비교

밀워키
선발 패트릭이 홈런 두 방으로 5실점하면서 조기 강판됐지만, 이후 불펜은 비교적 잘 막아냈다. 특히 이스턴 맥기가 혼자 3이닝을 소화하며 흐름을 유지했다. 하지만 최근 접전 상황에서의 불안정성은 여전히 부담이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리버라토레는 부진했지만, 불펜이 4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수습했다. 이번 경기에서 주요 불펜 자원을 아낄 수 있었던 점은 긍정적이다.

불펜 비교: 비등한 수준

타격 비교

밀워키
상대 선발에게 꽁꽁 묶이며 5안타 2득점에 그쳤다. 중심 타선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으며, 득점권 상황에서도 해결력이 부족하다. 삼진도 많이 허용하고 있어 전체적인 타격 흐름은 정체된 모습이다.

세인트루이스
라우어를 상대로 요엘 포조의 솔로 홈런이 터졌지만, 불펜 공략에는 실패했다. 타격 기복이 큰 편이며, 원정에서 반등이 필요하다.

타격 비교: 막상막하

최종 분석 및 예측

밀워키는 유망주의 데뷔전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 제구 불안이 있는 투수가 강팀을 상대로 안정된 투구를 보일 가능성은 낮다.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경험 많고 최근 컨디션이 좋은 소니 그레이가 등판하며 선발 싸움에서 분명한 우위를 점한다.

불펜과 타격 모두 큰 차이는 없지만, 선발의 무게감에서 갈린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의 전력과 흐름을 고려할 때, 세인트루이스의 승리가 유력해 보인다.

베팅 추천

• 승패: 세인트루이스 승리

• 핸디캡: 밀워키 핸디 승 (+1.5 기준)

• 언더/오버: 언더 (8.5 기준)

• 예상 스코어: 세인트루이스 4 – 밀워키 2

• 합계: 짝수 (SUM: 짝)

경험 있는 선발이 이끄는 세인트루이스의 승리 가능성이 높지만, 밀워키가 선발 불안에도 불구하고 불펜으로 접전을 유도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