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6월15일 워싱턴 마이애미 경기분석
MLB 경기 프리뷰 – 워싱턴 vs 마이애미 분석
선발 투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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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선발: 트레버 윌리엄스 (3승 7패, ERA 5.91)
최근 경기에서 전혀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 9일 텍사스전에서 4.1이닝 3실점으로 패전, 홈 경기에서는 계속해서 5이닝도 채우지 못하는 등 불안정한 페이스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홈 경기에서의 부진은 매우 뼈아픈 포인트다. -
마이애미 선발: 불펜 데이 유력
전일 벨로조가 4실점으로 흔들렸고, 현재 벌크 이닝을 책임질 투수가 마땅치 않다. 불펜의 총력전이 예상되지만, 이 또한 안정성은 담보하기 어렵다.
→ 선발 비교: 워싱턴도 좋지 않지만, 마이애미는 대체 투수조차 불확실한 상황. 객관적 비교 자체가 어렵다.
불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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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이전 경기에서 미첼 파커가 3.1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 이후 불펜도 5.2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특히 1점차로 추격한 8회에 페러가 3실점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내준 장면은 경기의 흐름을 결정지었다. -
마이애미
선발 카브레라는 3이닝 2실점으로 역시 원정에서의 불안함을 드러냈다. 불펜이 이후 6이닝 동안 7실점했지만, 타선의 폭발로 승리를 거두었다. 다만 불펜 소모도가 크다는 점은 다음 경기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 불펜 비교: 운영 여건을 감안하면 마이애미의 우세
타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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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9점을 기록하며 타선의 감각은 분명히 살아 있는 모습. 제임스 우드가 3안타 4타점, 그 중 2점 홈런 포함한 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득점권 13타수 5안타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
마이애미
타선은 확실히 폭발적이었다. 오거스틴 라미레즈가 2홈런 2타점으로 테이블세터 이상의 역할을 하며 팀 전체가 11득점을 기록했다. 득점권 집중력에서도 워싱턴과 동일하게 13타수 5안타로 좋은 효율을 보여줬다.
→ 타격 비교: 양 팀 모두 타격감은 살아 있으며, 큰 차이는 없다.
경기 전망 및 베팅 포인트
전일 경기는 양 팀 모두 타선에서 큰 폭발을 보여준 경기였다. 마이애미는 불펜 데이라는 부담이 있지만, 워싱턴 선발 윌리엄스가 홈 경기에서 너무나 부진한 만큼 그 격차는 상쇄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흐름에서 마이애미 타선의 집중력과 힘이 좀 더 앞선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예상 최종 스코어: 마이애미 7 – 워싱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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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추천: 마이애미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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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 추천: 마이애미 핸디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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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 추천: 오버 (타선 집중력 고려 시 다득점 양상 예상)
총평
선발 투수의 불안감과 불펜의 과부하라는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전체적인 타선의 흐름과 집중력에서 마이애미가 한발 앞선 모습이다. 워싱턴은 홈에서의 선발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결국 타선의 응집력에서 마이애미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