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뷰]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LA 에인절스 – 6월 15일 경기 전망

선발 투수 비교
볼티모어는 케이드 포비치(1승 5패, ERA 5.46)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그러나 직전 디트로이트전에서 4.2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고, 특히 홈 경기에서 2연속 5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이다. 원정보다 홈에서 약하다는 점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에인절스는 키쿠치 유세이(2승 5패, ERA 2.92)가 등판한다. 최근 오클랜드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홈에서는 물론 원정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며, 최소 퀄리티 스타트(QS)는 기대할 수 있는 투수다.
선발 투수 대결에선 에인절스가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불펜 전력
볼티모어는 스가노 토모유키가 4.2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으나, 불펜이 4.1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반의 불펜 운영은 여전히 강점이다.
에인절스는 타일러 앤더슨이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지만,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방어하며 최소한의 역할은 했다. 그러나 접전 상황에서의 마운드 안정감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불펜 전력은 볼티모어가 미세하게 앞선다.

타격 비교
볼티모어는 앤더슨을 상대로 홈런 2방 포함 6득점. 중심 타자인 러치맨의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아직 확실한 폭발력은 부족하다.
에인절스는 홈런 3발로 4득점. 장타력은 여전하지만,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집중력 부재는 팀의 전형적인 약점으로 드러났다.
화력은 비슷하지만, 결정력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전체적으로 타격은 막상막하다.

경기 분석 및 예측
볼티모어가 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필승조가 투입되기 어려운 점이 변수다. 선발 포비치의 홈 부진도 이어지고 있으며,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키쿠치가 선발인 에인절스가 유리한 흐름이다.
경기 양상은 초반 승부로 갈릴 가능성이 높으며, 선발의 우위와 상대 마운드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감안하면 LA 에인절스의 승리가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LA 에인절스 6 - 4 볼티모어 오리올스

• 승패 추천: LA 에인절스 승

• 핸디캡: LA 에인절스 -1.5 승

• 언더/오버: 오버

• 짝/홀: 짝

에이스 키쿠치의 꾸준한 활약과 볼티모어 마운드의 불안정성이 맞물리며, 에인절스가 시리즈 균형을 맞출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