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뷰]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토론토 블루제이스 – 6월 15일 경기 전망

선발 투수 비교
필라델피아는 잭 윌러(6승 2패, ERA 2.85)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최근 컵스전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홈에서의 강점을 다시 입증했다. 다만 낮 경기에서 흔들리는 경향은 여전히 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토론토는 호세 베리오스(2승 2패, ERA 3.38)가 출전한다. 직전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6.2이닝 무실점으로 빼어난 피칭을 보여줬고, 최근 3경기에서 단 1실점만 허용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필라델피아전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원정이라는 점이 변수다.
선발 매치업은 필라델피아가 근소하게 우위다.

불펜 전력
필라델피아는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7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인 선발 역할을 했고, 이후 불펜이 2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켜냈다. 마무리 맷 스트람의 존재감도 안정적이다.
토론토는 보든 프랜시스가 3.2이닝 2실점으로 흔들렸고, 이후 불펜이 어느 정도 버티다 8회말 채드 그린이 결승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접전 상황에서의 불펜 약점이 계속 노출되고 있다.
불펜은 전반적으로 팽팽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의 집중력은 필라델피아가 우세하다.

타격 비교
필라델피아는 프랜시스와 그린을 상대로 결승 홈런 포함 3득점. 맥스 케플러의 한 방이 결정적이었지만, 전체적으로 4안타에 그친 타선은 활력을 잃은 모습이다. 득점권에서 4타수 무안타도 개선이 필요하다.
토론토는 산체스를 상대로 2득점에 머무르며 고전했고, 불펜을 상대로도 반격을 이루지 못했다. 장타의 부재는 타선 전체의 흐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타격은 필라델피아가 우세하다.

경기 분석 및 예측
시리즈 전체 흐름을 보면 필라델피아가 꾸준히 앞선 경기 운영을 보이고 있다. 윌러와 베리오스의 선발 맞대결은 박빙이지만, 불펜과 타격에서의 차이가 승부를 가를 요소다.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서 집중력이 살아있는 필라델피아가 또 한 번 근소한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접전 양상 속에서 필리스가 한 점 차 승리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예상 스코어: 필라델피아 4 - 3 토론토

• 승패 추천: 필라델피아 승

• 핸디캡: 토론토 +1.5 승

• 언더/오버: 언더

• 짝/홀: 홀

선발과 불펜에서 조금씩 앞서는 필라델피아가 균형을 무너뜨리며 시리즈 추가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