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프리뷰] 뉴욕 메츠 vs 탬파베이 레이스 – 6월 15일 경기 전망

선발 투수 비교
뉴욕 메츠는 그리핀 캐닝(6승 2패, ERA 3.22)이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지난 워싱턴전에서 5.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며, 최근 홈 3경기 연속 불안한 투구를 보이고 있다. 낮 경기에는 강점을 보이지만, 아메리칸리그(AL) 팀 상대로는 유독 약하다는 점이 변수다.
탬파베이는 셰인 바즈(5승 3패, ERA 4.97)가 나선다. 직전 보스턴전에서 5.1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으며, 최근 3경기 연속 경기 중 무너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홈/원정 가리지 않고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점은 긍정적이다.
선발 싸움은 막상막하.

불펜 전력
메츠는 메길이 3.2이닝 6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어려운 경기를 만들었다. 이후 카스티요가 2실점을 추가하며 완패 분위기를 완성했고, 뒤이어 나온 불펜진이 4이닝 무실점으로 버티긴 했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라스무센이 5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이후 불펜이 4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 잉글럿이 2이닝을 처리하며 승리조를 아낄 수 있었던 것도 큰 수확이다.
불펜 역시 양 팀 모두 큰 차이는 없다.

타격 비교
메츠는 라스무센 상대로 홈런 2개를 포함해 4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불펜 상대로는 추가점을 뽑아내지 못했고, 추격 실패로 패배를 기록했다. 후안 소토는 병살 포함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피트 알론소 역시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메길을 상대로 대거 8득점을 올렸다. 카미네로의 솔로 홈런과 함께 11타수 4안타의 득점권 집중력이 돋보였고, 총 12안타로 타선 전반이 활발하게 움직였다. 테일러 월즈의 멀티 히트와 타점도 눈에 띄었다.
타격력은 대체로 비슷한 수준.

경기 분석 및 예측
양 팀 선발 모두 불안 요소가 있는 만큼, 경기 양상은 총력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캐닝은 AL팀 상대 성적이 좋지 않고, 바즈는 중반 이후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결국 후반 집중력 싸움이 중요할 텐데, 메츠는 홈에서 경기 후반 집중력이 뛰어난 팀이다. 이점이 결정적인 승부처가 될 수 있다.

예상 스코어: 뉴욕 메츠 5 - 4 탬파베이 레이스

• 승패 추천: 뉴욕 메츠 승

• 핸디캡: 탬파베이 +1.5 승

• 언더/오버: 오버

• 짝/홀: 홀

접전이 예상되지만, 홈 경기 막판 집중력이 뛰어난 메츠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