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6일 MLB 캔자스시티 애슬레틱스 MLB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경기 프리뷰] 캔자스시티 로열스 vs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6월 15일 전망
선발 투수 비교
캔자스시티는 노아 카메론(2승 2패, ERA 2.17)이 시즌 3승에 재도전한다. 최근 양키스전에서는 5.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는데, 이전까지 6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오다 첫 큰 실점 경기를 치렀다. 특히 장타 허용이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이번 경기 역시 장타 관리가 중요할 전망이다.
오클랜드는 제프리 스프링스(5승 5패, ERA 4.64)가 선발로 나선다. 직전 에인절스전에서는 6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투구를 보였지만, 원래 원정에 강점을 보여온 투수라는 점은 긍정적 요소다. 선발로서 기용될 때 더 안정감을 보인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선발 맞대결: 대체로 비슷한 수준.
불펜 전력
캔자스시티는 로렌젠이 6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지만, 타선의 침묵이 뼈아팠고 뒤이어 나온 린치가 1실점을 추가하면서 패했다. 린치의 3이닝 1실점은 준수하지만 인상 깊은 내용은 아니었다.
오클랜드는 로페즈가 6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고, 이후 불펜이 3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승리조를 쓰지 않고도 승리를 거둔 점은 향후 불펜 운용에 여유를 더해줄 수 있다.
불펜: 캔자스시티 약간 우위.
타격 비교
캔자스시티는 로페즈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며 4안타 12삼진으로 완봉패를 당했다. 연이틀 홈에서 타선이 침묵하고 있으며, 팀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급격히 하락 중이다. 최근 합류한 캐글리온 역시 아직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오클랜드는 로렌젠과 린치를 상대로 2개의 홈런 포함 4득점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4점 중 3점을 홈런으로 만들어낸 점은 오클랜드 특유의 장타 집중력을 보여준다. 특히 맥스 먼시가 2점 홈런을 터트리며 서서히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타격: 오클랜드 우세.
종합 분석 및 전망
최근 캔자스시티의 가장 큰 문제는 타선의 침묵이다. 스프링스가 원정에서 강한 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에서 반등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카메론이 다시 호투를 보여줄 수 있다면 희망이 있겠지만, 직전 경기처럼 장타에 흔들린다면 다시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전력의 힘과 타격에서 앞선 오클랜드가 근소한 차이로 경기를 가져갈 전망이다.
예상 스코어: 오클랜드 4 – 3 캔자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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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 추천: 오클랜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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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 추천: 오클랜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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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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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홀: 홀
오클랜드의 장타력과 안정적인 불펜 운영이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