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 vs 치바 롯데 마린즈 경기 프리뷰

선발 투수 비교
한신은 존 두플란티에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직전 세이부전에서는 4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지만, 전반적인 시즌 성적과 코시엔에서의 안정감 있는 투구 내용을 고려하면 충분히 반등이 가능한 상황이다.
반면 치바 롯데는 타네이치 아츠키가 선발로 나선다. 최근 히로시마전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불안한 면모를 보였고, 특히 원정 경기에서의 기복이 크다는 점은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선발 싸움에서는 홈 강세가 뚜렷한 두플란티에가 이끄는 한신이 우위에 있다.

불펜진 비교
한신은 이토 마사시가 6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고, 불펜 역시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철벽 운영을 이어갔다. 특히 승기를 잡은 뒤 마무리를 아낄 수 있었다는 점은 체력적인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치바 롯데는 선발 타나카 하루야가 조기에 무너졌고, 게레로가 8회말 5실점을 허용하며 불펜이 크게 흔들렸다. 불펜의 불안정함은 이번 경기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불펜은 확실히 한신이 안정감을 보인다.

타격 비교
한신은 타나카를 상대로 3점을 올렸고, 특히 8회말 게레로 상대로 5점을 집중시킨 장면이 결정적이었다. 사토 테루아키의 2점 홈런이 터지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온 것이 특징. 2사 이후에도 득점을 만들어낸 점에서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치바 롯데는 이토를 상대로 9안타와 1볼넷을 얻었지만 단 1득점에 그쳤다. 특히 결정적인 찬스였던 6회초 1사 만루에서 추가점을 뽑지 못한 부분이 뼈아팠다. 경기 전반에 걸쳐 득점권에서의 약점이 드러난 셈이다.
타격에서도 한신이 흐름과 생산성 면에서 앞선다.

종합 분석
양 팀 모두 선발 투수의 경기 운영이 승부를 좌우하는 시리즈지만, 한신은 선발 두플란티에가 홈에서 강하고, 불펜과 타선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치바 롯데는 선발의 원정 기복, 무너진 불펜, 침체된 득점권 타격이 모두 발목을 잡고 있다.
모든 요소를 종합할 때, 한신이 전력상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예상 스코어
한신 타이거즈 4 – 치바 롯데 마린즈 1

예상 결과

• 승패: 한신 승리

• 핸디캡: 한신 승리

• 언더/오버: 언더

선발과 불펜, 타격 흐름 모두 우위에 있는 한신이 홈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