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6월21일 LG 두산 야구 경기분석
KBO 매치 프리뷰: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
선발 투수 비교
LG –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현재 시즌 3승 3패, 평균자책점 4.14. 직전 NC전에서는 1이닝만 던지고 박건우 상대 위협구로 퇴장당하며 조기 강판됐다. 그러나 이전에도 빠른 강판 후 반등한 경력이 있어 이번 경기는 기대 요소가 있다. 하루 더 쉰 점도 컨디션 관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두산 – 곽빈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4.02. 최근 키움전에서 7.2이닝 2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LG를 상대로는 해마다 첫 대결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준 이력이 있다. 다만 기복이 있는 제구력은 여전히 변수다.
선발 우세: 대등
불펜 전력 비교
LG 트윈스
최채흥이 5.1이닝 1실점으로 선발 역할을 잘 수행했으나, 정우영의 불안한 투구와 김영우의 실점이 뼈아팠다. 최근 불펜의 전반적인 안정감은 하락세이며, 접전 상황에서의 신뢰도는 떨어지고 있는 상황.
두산 베어스
선발 잭 로그가 무너졌지만 이영하, 박치국, 김택연의 불펜 조합이 잘 버텼다. 특히 후반 흐름을 장악하면서 승리까지 연결한 점은 긍정적이다. 팀 분위기도 반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불펜 우세: LG의 근소 우위
타격 비교
LG 트윈스
직전 경기에서 신민혁 상대로 5안타 무득점 완봉패. 타선이 전체적으로 침체되어 있으며 김현수, 오스틴 등 중심타선이 침묵 중이다. 흐름이 끊기고 다시 살리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전면적인 리셋이 필요해 보인다.
두산 베어스
삼성전에서 9득점을 기록, 특히 후반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8회에 집중타로 역전에 성공하며 살아난 타격감을 보여줬고, 박병호가 대폭발하면서 중심타선의 무게감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타격 우세: 대등
승패 분석
당초 등판 예정이던 최승용이 빠지고 곽빈으로 선발이 교체된 점은 두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하루 더 쉬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여지가 있고, 이탈 직후 경기에서 반등한 사례가 있는 만큼 기대할 요소가 있다.
곽빈이 직전 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보여줬지만, 여전히 제구 문제가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 또한 LG가 선발에서 약간의 경험적 우위를 지니고 있어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최종 예측 및 베팅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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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패: LG 승리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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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 두산 +1.5 핸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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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 오버 (기준점 9.5~10 예상)
예상 스코어: LG 6 – 4 두산
결론
LG는 비로 인한 일정 변경이 오히려 선발 투수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고, 두산은 타선이 살아나고 있으나 곽빈의 제구 안정성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다. 종합적으로는 LG가 선발에서의 리듬과 경기 운영 면에서 조금 앞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