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6월21일 롯데 삼성 야구 경기분석
KBO 프리뷰: 롯데 자이언츠 vs 삼성 라이온즈
선발 투수 비교
롯데 – 박세웅
8승 5패, 평균자책점 4.34. 지난 10일 KT전에서 5이닝 8실점으로 무너졌고, 최근 5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기록 중이다. 현재 흐름은 좋지 않으며, 무더운 날씨 또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10일의 휴식을 갖고 나오는 만큼, 체력적으로는 회복이 기대된다.
삼성 – 최원태
5승 4패, 평균자책점 5.18. KT전에서 4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홈보다는 원정에서 나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5월 17일 롯데전에서는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던 전적이 있어 불안요소가 존재한다.
선발 비교: 대등
불펜 분석
롯데 자이언츠
감보아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불펜도 3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마무리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핵심 불펜 정철원과 김원중이 등판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이 점이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
김대호가 조기 강판된 이후 불펜이 잘 막아냈으나, 김재윤이 정훈에게 쐐기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 흐름을 넘겨줬다. 김재윤의 피로 누적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전반적인 안정감에서는 여전히 의문부호가 따른다.
불펜 비교: 롯데 우세
타격 비교
롯데 자이언츠
7안타 3득점. 비로 인해 경기 운영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지훈과 정보근이 결정적인 타격을 선보였다. 특히 정보근의 선제 2타점 2루타는 경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삼성 라이온즈
감보아에 철저히 막히며 4안타 1득점. 득점은 오직 박병호의 솔로포에 의존했고, 중심 타선의 연계 플레이 부재가 뼈아팠다. 다만 박병호의 장타력은 꾸준히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타격 비교: 대등
승부 전망
양 팀 모두 선발의 안정감은 떨어지고 있으며, 불펜과 타선에서의 기복도 존재한다. 롯데는 정철원과 김원중의 공백이 불펜 운용에 있어 큰 부담이 될 전망이며, 이는 타격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을 높인다. 삼성은 중심 타선이 더 큰 폭발력을 보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고, 최근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결국 이번 경기는 불펜의 가용 전력과 타선의 집중력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근소한 우세를 보이는 삼성 라이온즈가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최종 예측 및 베팅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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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패: 삼성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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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디캡: 삼성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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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오버: 오버 (기준점 10.5 내외 예상)
예상 스코어: 삼성 8 – 6 롯데
요약
불펜 운용의 제한을 안고 있는 롯데보다, 중심 타선과 분위기 면에서 유리한 삼성 라이온즈가 근소한 차이로 우세를 점할 전망이다. 타격전 양상 속에서 삼성의 승리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