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 김천 상무 vs FC 안양 (2025년 6월 22일)

경기 개요
2025년 6월 22일 열리는 K리그1 경기, 김천 상무와 FC 안양의 맞대결은 전력 재편과 체력 조건의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경기로 평가된다. 김천은 주전 다수의 전역으로 인한 조직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반면 안양은 주중 일정을 쉬며 체력적으로 여유 있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이번 경기의 주요 포인트는 김천의 수비 안정성과 안양의 고강도 압박 전술 간의 충돌이다.

김천 상무 분석
김천은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활동량과 속도를 살린 운영을 펼치는 팀이다.

• 박상혁은 측면 돌파와 볼 운반, 경기 템포 조절에 강점을 보이며,

• 김승섭은 직선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에 특화되어 있다.

• 이동경은 중원에서 탈압박과 볼 배급을 주도하며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박수일, 김봉수, 서민우 등 핵심 전력이 전역하며 팀 전체 밸런스에 균열이 생겼고,
수비라인의 커버 능력 부족, 라인 간 거리 유지 실패, 후반 집중력 저하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뒷공간 노출이 빈번해 후반 실점 가능성이 높다.

FC 안양 분석
안양은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짧은 간격과 전방 압박에 중점을 둔 조직적인 전술을 구사한다.

• 모따는 측면 스피드와 크로스 능력이 뛰어나며,

• 야고는 활동량과 압박 능력에서 높은 기여를 보인다.

• 마테우스는 세컨볼 회수와 연계 플레이에 능하며, 수비 가담에서도 헌신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경기에서 안양은 울산의 클럽 월드컵 참가로 인해 주중 일정을 치르지 않으며 체력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전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했다. 이러한 조건은 안양의 압박 전술이 더욱 날카롭게 구현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최종 분석
김천은 전역에 따른 조직력 붕괴와 수비 불안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저하와 전술 집중력 저하가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반면 안양은 체력적 여유와 조직적인 전술 이행 능력에서 뚜렷한 강점을 보이며, 전방 압박과 세컨볼 싸움에서도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흐름이다.

전체적으로 이번 경기는 전술적 응집력보다 체력 상태와 전술 수행 능력이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고, 경기 주도권은 안양 쪽으로 기울 전망이다.

추천 픽

• 김천 상무 패: 전력 누수로 인한 조직력 저하가 뚜렷하며, 수비 안정성에도 큰 문제가 있음.

• 핸디캡 패 (김천 기준): 안양이 체력 우위 및 전술적 정교함을 기반으로 다득점 차 승리 가능성 보유.

• 언더 2.5 골: 안양의 공격 전개는 조직적이나 수비 안정 우선 전략과 김천의 낮은 득점력으로 인해 저득점 경기 흐름이 유력.

이번 맞대결은 안양이 주도하는 흐름 속에, 김천이 조직적 결함을 극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경기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