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발투수 비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저스틴 벌랜더  

베테랑 투수인 벌랜더는 포심, 커브, 체인지업 조합의 완성도가 높으며 최근 3경기에서 평균 6이닝 2실점 이하로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홈 경기 ERA는 3.10으로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자랑한다. 다만 구속 저하와 우타자 상대 피OPS 0.820 이상의 장타 허용 위험, 제구가 흔들릴 경우 연속 피안타를 허용하는 점이 약점이다.

마이애미 말린스 – 칼 콴트릴  

콴트릴은 싱커와 커터를 중심으로 땅볼 유도에 강점을 가진 투수다. 좌타자 상대 피OPS 0.650으로 피홈런 억제 능력이 뛰어나며 최근 5경기 평균 6이닝 2.5실점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우타자 상대 피OPS 0.860과 탈삼진 능력 부족(K/9 6.2), 투구 수 증가 시 제구력 저하가 단점이다.

2. 최근 경기력 및 팀 상황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타선은 OPS 0.760으로 중심 타선의 장타력이 돋보인다. 수비는 내야 안정감과 외야 커버 범위가 넓으며, 불펜은 ERA 3.35로 마무리 구간에서 집중력을 발휘한다.

마이애미 말린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3패이며, 타선 OPS 0.700으로 출루율은 높으나 득점 연결력은 다소 부족하다. 수비에서는 내야 실책이 잦고 불펜은 ERA 4.65로 경기 후반 흔들리는 모습이 많다.

3. 맞대결 전적 및 경기 흐름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3승, 마이애미가 2승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6월 24일 경기에서는 자이언츠가 4-2로 승리했다. 홈 경기 기준 최근 3경기에서도 자이언츠가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마운드와 불펜 안정성에서 자이언츠가 우세하다.

4. 경기 예상 흐름

초반에는 벌랜더가 경험과 제구를 바탕으로 실점 억제가 예상되며, 콴트릴은 우타자 중심 타선 상대 장타 허용 위험이 존재한다. 중반부터 후반까지 자이언츠는 중심 타선과 안정된 불펜으로 점수 차를 관리할 것으로 보이며, 말린스는 불펜 투입 이후 실점이 누적될 가능성이 크다.

5. 종합 평가 및 결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베테랑 벌랜더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타선 응집력, 그리고 안정적인 불펜 운영을 바탕으로 경기를 리드할 준비가 되어 있다. 반면 마이애미 말린스는 콴트릴이 선발로서 실점을 최소화하더라도 타선과 불펜의 기복으로 인해 후반 경기 운영에서 불리한 상황이 예상된다.

■ 예상 스코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4 - 2 마이애미 말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