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리그] 6월25일 독일 쿠바 배구 경기분석
독일 vs 쿠바 남자 배구 VNL 분석 (중립 경기)
이번 경기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중립 구장으로 펼쳐지는 남자 배구 네이션스리그 독일과 쿠바의 맞대결이다. 양 팀 모두 현재 1승 3패를 기록 중이지만, 최근 흐름과 팀 분위기에서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독일 대표팀 분석 (FIVB 랭킹 8위, 1승 3패)
독일은 직전 경기(6월 16일)에서 프랑스를 상대로 3-1(23:25, 25:19, 29:27, 29:27)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전 경기에서는 불가리아에게 2-3으로 패했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에이스인 ‘독일산 폭격기’ 그로저가 결장 중이지만, 필립 존(21득점)과 아웃사이드 히터 에릭 뢰르스(16득점)가 공격을 이끌며 좋은 흐름을 만들어냈다. 또한 베테랑 세터 얀 짐머만의 안정적인 토스와 리시브 능력이 우수한 레프트 자원들을 중용한 점이 팀의 전체적인 경기력 향상에 기여했다.
리시브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독일 특유의 빠른 공격 전개가 살아났고, 팀 전술이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쿠바 대표팀 분석 (FIVB 랭킹 11위, 1승 3패)
쿠바는 직전 경기(6월 16일)에서 미국에게 1-3으로 패했으며, 그 이전 경기에서는 우크라이나에 2-3으로 패하면서 현재 2연패 중이다.
아웃사이드 히터 말론 얀트가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주장 미겔 앙헬 로페즈는 7득점에 그치며 공격 효율성이 떨어졌다. 전체적으로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공격 패턴이 단순해졌고, 이는 상대의 블로킹에 쉽게 차단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세터 고메즈와 아돈 다이크의 토스 운영도 불안정했다. 특히 중앙 속공에서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공격 루트가 다양하지 못했고, 상대 블로킹을 분산시키는 데 실패했다.
맞대결 및 흐름
가장 최근의 맞대결에서는 쿠바가 독일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경기 흐름에서는 독일이 프랑스를 꺾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베팅 추천
이번 경기는 독일이 실레지아컵 우승 경험을 통해 성장한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 전력이 향상되고 있으며, 프랑스를 꺾은 경험이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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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 높은 선택: 독일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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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을 노리는 선택: 오버 (4~5세트 가능성)
양 팀의 현재 분위기와 경기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독일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