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오릭스 버팔로스 vs 라쿠텐 골든이글스 경기분석]

오릭스는 타지마 다이키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4승 3패 ERA 2.94를 기록 중인 그는 직전 주니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거뒀다. 교류전에서 기복이 있었지만 최근 홈경기에서 안정감을 되찾았고, 이번 경기에서도 준수한 피칭이 기대된다. 낮 경기에서의 아쉬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라쿠텐은 미구엘 야후레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야쿠르트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펼쳤으며, 교류전 전반적인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다. 리그전에서는 나쁘지 않았던 만큼 반등 여부가 중요하지만, 전력상 불안 요소가 크다.

불펜 전력에서는 오릭스가 우위에 있다. 쿠리 아렌이 8.1이닝 동안 10안타를 맞긴 했으나 2실점으로 최소화하며 리그전에 강한 면모를 다시 증명했다. 이후 사이키가 0.2이닝을 깔끔하게 막아 불펜 소모도 최소화했다. 반면 라쿠텐은 에이스 하야카와가 4.1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불펜이 조기에 가동됐고, 이후 3.2이닝 2실점으로 어렵게 버텼다. 그러나 전반적인 마운드 운용에 부담이 남았다.

타격에서는 오릭스가 확실한 우세를 보인다. 상대 선발 하야카와와 불펜을 공략하며 10득점을 기록했고, 특히 톤구 유마의 2점 홈런이 인상적이었다.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난 모습이다. 반면 라쿠텐은 9회가 되어서야 간신히 2점을 기록했고, 전체적으로 공격 흐름이 무너진 상태다.

종합적으로 분석했을 때, 오릭스는 선발과 불펜, 타선 모든 면에서 우세하다. 타지마가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데다 타선도 흐름을 되찾은 모습이며, 반면 라쿠텐은 선발 야후레가 기복 있는 투구로 신뢰도가 낮고, 타격 역시 부진하다. 여러 면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는 4대2로 오릭스의 승리를 예상한다.

승패 예측 : 오릭스 승리  

핸디캡 : 라쿠텐 핸디 승  

언더오버 : 언더  

합/홀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