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7월4일 니혼햄 라쿠텐 야구 경기분석
[2025년 7월 4일 NPB 일본 프로야구 프리뷰]
■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스 vs 라쿠텐 골든이글스
● 선발 투수 비교
- 닛폰햄 : 이토 히로미 (8승 4패, ERA 2.53)
세이부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부진을 딛고 2경기 연속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홈 경기에서는 기복이 있긴 하나, 라쿠텐 상대로는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할 만하다.
- 라쿠텐 : 하야카와 타카히사 (2승 6패, ERA 3.00)
이전 오릭스전에서 4.1이닝 8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과거 닛폰햄전에서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으나, 최근 페이스 하락이 부담이다.
→ 선발 : 닛폰햄 근소 우세
● 불펜진 비교
- 닛폰햄 : 선발 카네무라 쇼마가 무너졌고, 이어 나온 불펜도 솔로 홈런 포함 4이닝 1실점. 결과적으로 경기 흐름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전체적인 불펜 흐름은 안정적이나 결정적 순간 대응력은 아쉬웠다.
- 라쿠텐 : 키시가 무너진 뒤 불펜이 비교적 잘 막아냈으나, 초반 대량 실점이 승부를 갈랐다. 최근 불펜 운용에서 다소 실험적인 변화가 있어 안정감 측면에서는 의문이 남는다.
→ 불펜 : 닛폰햄 근소 우세
● 타격 비교
- 닛폰햄 : 전날 경기에서 마츠모토 하루에게 철저히 막히며 17개의 삼진을 당하고 단 1득점에 그쳤다. 안타 8개를 기록했지만 찬스에서의 집중력 부재가 뼈아팠다. 이동 거리와 피로도도 변수다.
- 라쿠텐 : 루크 보이드의 홈런으로 3점을 냈으나, 그 외 타선은 침묵했다. 보이드와 무라바야시 외에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으며, 원정 타격의 기복이 여전히 문제점으로 남아 있다.
→ 타격 : 막상막하
● 종합 분석
닛폰햄은 최근 하락세로 인해 1위 자리를 내주며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은 상태다. 전날 경기에서는 타선이 완전히 침묵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하야카와 상대로도 고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이토 히로미가 선발로 나서는 경기인 만큼 선발 싸움에서는 유리하며, 한방 싸움에서 앞선 전력으로 인해 근소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닛폰햄이 홈에서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 최종 예상
- 승패 : 닛폰햄 승
- 핸디캡 : 라쿠텐 +1.5 승
- 언더/오버 : 언더 (기준점 6.5 기준)
- 추천 스코어 : 닛폰햄 3 : 2 라쿠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