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4일 KBO리그 경기 프리뷰]

■ KIA 타이거즈 vs 롯데 자이언츠

● 선발 투수 비교  

- KIA : 제임스 네일 (5승 2패, ERA 2.68)  

최근 22일 SSG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으로 호투 후 10일 휴식기를 거쳐 1군 복귀전을 치른다. 올해 롯데를 상대로 4월 9일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승리한 경험이 있으며,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이 큰 강점이다.

- 롯데 : 나균안 (2승 5패, ERA 4.62)  

최근 28일 KT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으로 부진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팀 컨디션에 크게 영향을 받는 투수로, 특히 KIA를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심한 부진을 보이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한다.

→ 선발 : KIA 우위

● 불펜 비교  

- KIA : 양현종이 6이닝 2실점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으며, JJJ 라인이 3이닝 무실점으로 뒷받침했다. 이번 경기에도 이 라인이 가동 가능해 안정적인 불펜 운용이 기대된다.

- 롯데 : 이민석이 6.1이닝 무실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펼쳤고, 불펜도 2.1이닝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였다. 다만, 최준용과 김원중이 이번 경기에 등판하지 못해 승리조 활용에 제약이 있다.

→ 불펜 : KIA 미세 우위

● 타격 비교  

- KIA : 문승원과 전영준을 상대로 3득점. 8안타 3볼넷을 기록했으나, 7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한 점은 아쉬움이다. 하지만 홈 경기에서 타선이 폭발할 경우 무서운 위력을 발휘한다.

- 롯데 : 초반 손주영 투구에 막혀 있으면서도 8회말 장현식과 유영찬을 상대로 전준우가 결승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결승점을 올렸다. 홈에서 타격감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 아쉽지만, 원정에서 상위 타선의 활약이 필요하다.

→ 타격 : 막상막하

● 종합 분석  

KIA는 최근 아슬아슬한 승리를 이어가며 홈 경기에서 집중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롯데의 나균안은 광주 원정에서 특히 부진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네일의 홈 강점과 JJJ 불펜 라인 가동 가능성은 KIA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롯데는 승리조 휴식이 예상되어 경기 후반 운용에 제한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선발투수 우위와 불펜 안정성을 바탕으로 KIA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 최종 예상  

- 승패 : KIA 승  

- 핸디캡 : KIA 승리  

- 언더/오버 : 오버 (기준점 8.5 기준)  

- 예상 스코어 : KIA 8 : 4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