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7월8일 롯데 두산 야구 경기분석
■ 선발 투수 비교
롯데는 홍민기가 오프너로 등판한다. 지난 6일 KIA전에서 0.2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며, 이번 경기는 금요일과 일요일에 이어 3연투에 가까운 출전이다. 긴 이닝 소화보다는 2~3이닝 정도의 안정적인 출발이 기대되며, 사실상 불펜 데이 운영이 유력하다.
두산은 최민석이 선발로 나선다.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 중이며, 직전 삼성전에서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고 패배했다. 휴식도 충분히 취했고, 최근 꾸준히 좋은 야간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 있어 퀄리티스타트 이상 투구가 기대된다.
→ 선발 투수: 두산 우세
■ 불펜 비교
롯데는 데이비슨이 5.2이닝 2실점으로 잘 버텼고, 이후 불펜이 3.1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마무리를 보여줬다. 특히 최근 휴식을 충분히 취한 불펜의 위력이 인상적이다. 홍민기도 불펜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이 가능해 긍정적인 시너지 기대된다.
두산은 최승용이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불펜 역시 4이닝 3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택연 등 후반 불펜 자원들의 흔들림이 눈에 띄며, 후반 운영이 불안한 모습이다.
→ 불펜: 롯데 우세
■ 타격 비교
롯데는 KIA전에서 14안타 4볼넷을 기록하며 5득점을 올렸다. 다만 잔루가 많고 장타가 부족해 비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는 평가다. 레이예스의 주루 플레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는 등 득점의 질보다는 양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두산은 KT전에서 헤이수스를 상대로 3점을 뽑았고, 주권을 상대로 홈런 2개 포함 8득점을 올리며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김재환의 3점 홈런은 인상적이었고, 공격 집중력에서 한층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타격: 양 팀 비등
■ 종합 분석 및 추천
롯데는 오프너 홍민기를 기점으로 불펜 야구에 들어갈 예정이며, 최근 불펜의 안정감은 매우 긍정적이다. 반면 두산은 선발 최민석이 기대 이상의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나, 불펜이 흔들리며 후반 불안 요소가 크다. 타격은 두 팀 모두 흐름을 잘 이어가고 있지만, 승부의 분수령은 결국 7회 이후 불펜 대결이 될 가능성이 높다. 후반 운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롯데가 근소하게 승리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
예상 스코어: 롯데 5 - 3 두산
승패 추천: 롯데 승리
핸디캡 추천: 두산 승리
언더/오버: 언더
짝/홀: 짝
5이닝 승패: 롯데 승리
추천 PICK: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