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 프리뷰

뉴욕 메츠는 데이빗 피터슨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피터슨은 지난 27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이닝 8피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따내며, 7월 한 달간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05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피안타가 적지는 않지만, 실점 억제력이 탁월하며 홈 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이는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기대 요소다. 메츠 타선은 목요일 경기에서 다르빗슈에게 막혀 3안타 완봉패를 당했지만, 홈으로 돌아와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 후안 소토의 이탈은 여전히 큰 공백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불펜에서는 헬슬리와 로저스가 합류하며 안정감을 더해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로비 레이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27일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했지만 패배를 기록했고, 여름 들어 투구 내용이 다소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원정에서의 투구는 비교적 안정적이며, 이번 경기에서도 6이닝 이상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타선은 목요일 경기에서 버로우스를 상대로 단 1득점에 그치며 여전히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좌타자들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뼈아픈 부분이다. 불펜은 4.1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마무리 카밀로 도발의 공백은 여전히 크다.

양 팀 모두 좌완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메츠는 최근 불펜 보강을 통해 후반 운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뒷문이 약화되며 경기 후반 리스크가 커진 상태다. 이번 경기는 접전이 예상되지만, 후반 승부에서 강점을 가진 뉴욕 메츠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뉴욕 메츠 4 - 2 샌프란시스코  

승패 예측: 뉴욕 메츠 승  

핸디캡: 샌프란시스코 승  

언더/오버: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