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즈 vs 미네소타 트윈스 경기 프리뷰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개빈 윌리엄스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윌리엄스는 지난 27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낮 경기에서 강한 면모를 또 한 번 입증했다. 다만, 미네소타와의 지난 맞대결에서는 홈에서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야간 경기에서의 약점이 뚜렷하게 나타난 바 있어 이번 등판에선 다소 고전할 가능성이 있다. 클리블랜드 타선은 최근 집중력이 살아난 모습이다. 목요일 경기에서는 데이빗 프라이의 홈런 포함 5득점을 올렸고, 득점권 타율도 좋았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다. 불펜은 5.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안정감을 보여줬고, 마무리 역할을 맡고 있는 케이드 스미스의 활약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조 라이언이 시즌 11승을 노린다. 라이언은 지난 27일 워싱턴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한 번 흔들리면 다음 경기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클리블랜드를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부진한 이력이 있으며, 타선 역시 문제다. 최근 맷 월너의 솔로 홈런 외에는 득점 생산이 거의 없고, 브룩스 리가 침묵할 경우 공격 흐름이 급격히 막히는 경향이 있다. 불펜도 두란의 이탈 이후 4.2이닝 8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지는 등 심각한 불안요소를 안고 있다.

양 팀 선발 투수 모두 불안 요소가 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에서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클리블랜드는 마무리 정비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 반면, 미네소타는 마무리 공백으로 인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어렵다. 이런 전력 차이를 고려하면, 클리블랜드가 경기 후반 주도권을 잡으며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클리블랜드 6 - 4 미네소타  

승패 예측: 클리블랜드 승  

핸디캡: 미네소타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