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경기분석 및 예상스코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에릭 페디가 시즌 4승을 노리며 선발 등판한다. 30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이적 후 첫 등판에 나섰던 페디는 4.2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첫 홈경기라는 점은 고려할 요소이나, 기대치를 크게 잡기엔 어려운 컨디션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수터와 바로우를 상대로 홈런 두 방으로 4점을 올렸지만, 장타 외엔 득점이 없어 타선의 다양성이 떨어졌다. 엘리 화이트가 2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전체적으로 타선의 활력이 부족한 모습이다. 선발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진 불펜은 오랜만에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퀸 프리스터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30일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프리스터는 안정감 있는 투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원정보다 홈에서 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 흐름을 보면 원정에서도 퀄리티 스타트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상태다. 전날 경기에서는 워싱턴 투수진을 완파하며 홈런 2개를 포함해 14득점을 폭발시키는 위력을 자랑했다. 전체적으로 쉬어갈 틈 없는 타선이 완성돼가고 있으며, 4.2이닝 2실점으로 버틴 불펜도 승리조가 휴식을 취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이었다.

현재 밀워키의 전력은 강력하다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다. 특히 타선의 폭발력은 페디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워 보인다. 프리스터는 원정에서 다소 기복이 있지만 최근 페이스라면 충분히 안정적인 이닝 소화가 가능하며, 애틀랜타의 타선은 예전만 못한 상태다. 불펜과 선발 모두 밀워키가 우위에 있는 경기로,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밀워키 7 애틀랜타 4

승패 예측 밀워키 승리  

핸디캡 밀워키 핸디캡 승리  

언더오버 8.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