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06일 KBO 롯데 KIA KBO/NPB분석 무료중계 스포츠분석
롯데 자이언츠는 터커 데이비슨(9승 5패, 평균자책점 3.76)을 선발로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데이비슨은 7월 31일 NC전에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승리를 따냈다. 최근 흐름을 보면 5이닝 3실점 수준의 피칭을 지속하고 있으며, 7월 한 달 동안도 이와 유사한 모습이었다. 7월 25일 KIA전에서는 5이닝 3실점 투구를 보여주며 KIA 상대로도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다만 전날 경기에서는 타선이 KIA 선발 네일에게 꽁꽁 묶이며 3안타 무득점으로 완봉패를 당했고, 특히 6회말의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불펜은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최소한의 역할은 해냈다.
KIA 타이거즈는 아담 올러(8승 3패, 평균자책점 3.03)가 1군 복귀전을 갖는다. 그는 6월 25일 키움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이후 팔꿈치 피로 증세로 이탈했으며, 생각보다 긴 회복 기간을 거쳐 돌아왔다. 롯데 상대로 홈에서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지만, 원정 경기에서는 기복이 있는 만큼 이번 등판은 그 점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는 감보아를 상대로 김태군의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집중력 있는 타격으로 2득점을 올렸다. 김도영의 복귀는 KIA 타선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하위 타선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불펜은 3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안정감을 보였으며, 마무리 정해영의 건강 상태가 계속 중요할 전망이다.
감보아의 홈 첫 패배는 롯데에게 충격적인 결과였으며, 타선의 침묵이 그 원인이 됐다. 최근 데이비슨의 페이스를 고려할 때 기대치를 높이긴 어렵고, 네일 공략에 실패한 롯데 타선이라면 복귀한 올러 상대로도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KIA는 선발과 불펜 모두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투수력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전체 전력에서 앞선 KIA 타이거즈가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KIA 5 - 롯데 3
승/패: KIA 승리
핸디캡: KIA 승리
언더/오버: 언더
합/홀: 짝
5이닝 승패: KIA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