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8월15일 라쿠텐 니혼햄 야구 경기분석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쇼지 코세이(1승 2.63)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7일 오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한 쇼지는 제구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5월 24일 닛폰햄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지만, 홈 야간 경기에서는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 전날 경기에서 라쿠텐 타선은 오릭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며 5점을 올렸고, 특히 이전에 고전했던 타지마를 상대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점은 고무적이다. 다만 원정과 비교해 홈 타격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과제다. 1.2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후지히라 쇼마가 마무리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닛폰햄 파이터스는 키타야마 코우키(7승 3패 1.45)가 시즌 8승에 나선다. 6일 세이부와의 홈 경기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친 키타야마는 소프트뱅크전 부진을 빠르게 만회했다. 라쿠텐을 상대로는 4월 10일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한 바 있으며, 최근 원정 경기에서 좋은 투구 내용을 이어가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전날 경기에서 닛폰햄 타선은 치바 롯데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2개를 포함해 9점을 올리며 초반부터 강한 화력을 보였고, 이를 승리로 연결시켰다. 이 타격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불펜은 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다소 흔들렸고, 특히 타나카 세이기의 투구 내용이 예전만 못한 모습이다.
최근 라쿠텐은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키타야마는 라쿠텐 상대로 강한 투수이며, 최근 구위도 좋아 공략이 쉽지 않다. 쇼지의 투구 내용이 중요하지만, 상대에 따라 기복이 있고 홈 야간 경기에서의 안정감도 떨어진다. 또한 라쿠텐 불펜은 닛폰햄 상대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왔다. 투수력에서 우위를 점한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4:2 닛폰햄 승리
승패 예측: 닛폰햄 승
핸디캡: 라쿠텐 승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