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메이저리그] 2025년4월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분석 중계

1. 경기개요

4월 4일 MLB 경기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맞붙는다. 두 팀은 시즌 초반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이번 맞대결에서는 선발 투수들의 불안정한 투구와 필라델피아의 강력한 타선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는 타이완 워커를 선발로 내세우며 시즌 첫 승을 노리고, 콜로라도는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앞세워 반전을 꾀한다.

2. 홈팀분석 - 필라델피아 필리스

필라델피아는 지난 경기에서 프리랜드를 상대로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경기 중반 이후 타선이 살아나며 5득점을 올렸다. 특히 득점권에서 후반 집중력이 뛰어나며, 트레이 터너가 3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또한, 카일 슈와버가 4번 타자로서 제 역할을 해주며 타선의 무게감을 더했다. 이제 브라이스 하퍼가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차례다.

선발 투수 타이완 워커는 이번 시즌 첫 등판에 나선다. 레인저 수아레즈의 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얻게 되었지만, 지난해 3승 7패 7.10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며 팬들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 다만 낮 경기에서 비교적 나은 투구를 펼치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하지만 개막전과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기복이 심한 스타일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피칭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불펜진은 강력하다. 지난 경기에서도 윌러 강판 이후 2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보였고, 특히 맷 스트람이 8회 중요한 순간을 잘 막아내며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 승리조의 안정감은 매우 뛰어나며, 후반 경기 운영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3. 원정팀분석 - 콜로라도 로키스

콜로라도는 지난 경기에서 잭 윌러를 상대로 헌터 굿맨의 솔로 홈런 한 방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전체적으로 4안타, 2볼넷, 14삼진이라는 극심한 부진을 보이며 타격이 완전히 침묵했다. 특히 상위 타선이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어 반등이 쉽지 않아 보인다.

선발 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는 지난 경기에서 4.1이닝 동안 9안타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버티는 기이한 투구를 보여주었다. 위기 관리 능력이 뛰어나지만, 이번 상대가 필라델피아라는 점을 고려하면 난이도가 훨씬 올라갈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타선이 강력한 만큼, 센자텔라가 지난 경기처럼 운이 따르는 투구를 펼치기는 어려울 수 있다.

불펜진은 여전히 불안하다. 지난 경기에서도 1.1이닝 동안 3안타 2실점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득점권 위기 상황에서 전혀 버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불펜 불안이 극심하다. 접전 상황에서는 콜로라도 불펜을 신뢰하기 어렵다.

4. 최종분석

이번 경기는 필라델피아가 전반적인 경기력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 경기다. 선발 투수들의 기대치가 낮지만, 타격과 불펜 싸움에서는 필라델피아가 확실한 우위를 보인다. 필라델피아는 후반 득점력이 뛰어나며, 불펜이 탄탄해 경기 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반면 콜로라도는 득점권 타격이 부진하고 불펜이 불안해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5. 픽추천

승패 : 필라델피아 승리

→ 타격과 불펜에서 확실한 차이를 보이는 경기. 필라델피아가 유리하다.

핸디캡 : 콜로라도 승리

→ 필라델피아의 승리가 유력하지만, 워커의 불안정한 투구로 인해 큰 점수 차는 아닐 가능성이 있다.

언더오버 : 오버

→ 선발 투수들이 모두 불안해 다득점 경기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