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선발 투수 박세웅이 1승 1패, 평균자책점 4.09로 이번 경기에 나섭니다. 29일 KT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의 훌륭한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박세웅은 홈에서 완벽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작년 두산을 상대로 홈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그가 이번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경기가 오후 5시에 열리는 점도 박세웅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합니다. 30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7이닝 동안 3실점의 좋은 투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한 최원준은 홈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투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작년 롯데를 상대로 원정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홈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였던 최원준이 해가 있을 때는 기대를 걸어볼 수 있습니다.

선발 투수에서는 롯데가 미세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롯데의 불펜진은 반즈가 수비진의 난조로 인해 조기 강판되었고, 이후 2.1이닝 동안 올라오는 투수마다 실점을 허용하며 총 9점을 내주었습니다. 이 상황은 언급할 가치가 없을 정도입니다. 박준우는 이미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두산의 불펜은 초반에 잭 로그가 고전했지만, 6이닝을 소화한 후 불펜 투수들이 3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특히 김명신과 홍민규라는 패전조 투수들이 제 역할을 해준 점이 매우 반가웠습니다. 대승 덕분에 남은 경기 운영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따라서 불펜에서는 두산이 확실한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의 타선은 1회말 잭 로그를 상대로 3점을 올렸지만, 그 이후에는 더 이상 점수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레이예스의 타격감은 상승세에 있지만 클러치 상황에서의 타격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윤동희는偶尔 장타로 점수를 올리고 있지만, 1번, 2번, 3번 타자는 그저 식물과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두산은 롯데의 투수진을 상대로 15점을 올리며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물론 주루 방해와 실책 등 다양한 요인이 있었지만, 김인태의 홈런을 포함한 15점은 인정받아야 할 수준입니다. 타격이 살아난 두산은 앞으로의 경기가 기대됩니다.

승패 분석을 해보면, 전날 경기는 롯데가 잘 버티다가 한순간에 무너진 경기였습니다. 반즈가 무너진 후유증을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홈 경기에서 박세웅은 믿을 수 있는 투수임이 분명합니다. 결국 최원준이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인데, 올해 최원준은 원정에서 의문부호가 있으며 롯데의 좌타자들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불펜이 변수이긴 하지만 롯데의 승리조도 살아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예상 스코어는 5:4로 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승패는 1승 1패, 핸디는 두산 승리, 언더 오버는 언더, 5이닝 승패는 롯데 승리로 보입니다.

베팅추천

이번 경기는 롯데의 승리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