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프리뷰] 소프트뱅크 호크스 vs 오릭스 버팔로스 – 4월 23일 경기 분석

 선발 투수 비교

소프트뱅크 – 우와사와 나오유키 (1승 1패, ERA 3.38)
최근 라쿠텐전에서 3.1이닝 5실점이라는 부진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경기 흐름을 주도하지 못하고 8개의 안타를 허용하면서 조기 강판되었죠. 전반적으로 투구 내용에 기복이 큰 편이며, 특히 오릭스처럼 우완 투수에게 강한 타선을 상대로는 고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릭스 – 소타니 류헤이 (1승 1패, ERA 2.12)
직전 경기에서는 세이부를 상대로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아쉬웠지만, 그 이전 소프트뱅크전에서는 6이닝 2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좌완이라는 점, 그리고 소프트뱅크 타선이 좌완에게 약하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 선발 우위: 오릭스 약우세

 불펜 비교

소프트뱅크
모이네로가 선발로 나서 6.1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불펜진은 추가로 1실점. 하지만 스기야마의 실책성 플레이와 오가타 슈토의 불안정한 투구가 아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안정감이 떨어지며, 투수 운용의 폭도 넓지 않아 보입니다.

오릭스
선발 타지마가 6.2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흐름을 만들었지만, 마무리 마차도의 불안한 피칭으로 연장 승부까지 가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실점은 있었지만 그 외 위기 상황에서는 불펜이 잘 버텨준 편입니다.

☑ 불펜 비교: 큰 차이 없이 비등

 타격 비교

소프트뱅크
중반 이후 타지마와 마차도를 상대로 5점을 뽑아내며 반격에 성공했지만, 결정적인 찬스에서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7회부터 12회까지 수차례 득점 기회를 놓쳤으며,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아쉬운 경기력이 이어졌습니다.

오릭스
초반부터 장타력으로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히로오카의 홈런, 오오타 료의 4안타 4타점은 인상적이었고, 특히 우타자들의 파워가 확실히 살아난 모습입니다. 다만 후반에는 소프트뱅크 불펜에 막히며 추가 득점이 부족했습니다.

☑ 타격 비교: 오릭스의 미세한 우세

 종합 분석 및 예상

소프트뱅크는 전반적으로 기복이 큰 투수 운용과 찬스에서의 약한 집중력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선발 우와사와의 불안정한 흐름도 부담 요소. 반면, 오릭스는 선발 소타니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타선의 폭발력도 살아있는 상황입니다. 전반적인 상성과 분위기를 고려하면 오릭스 쪽으로 무게가 실립니다.

 경기 예측

• 예상 스코어: 오릭스 5 – 3 소프트뱅크

• 승/패 추천: 오릭스 승

• 핸디캡 추천: 오릭스 승

• 언오버 추천: 오버 (양 팀 타선이 활발할 가능성)

• 합계 추천: 짝수 (5+3=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