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람들이 생각하는 볼드모트의 모습은 이런 띨빵한 웃음을 짓는 미소천사 빡빡이지만 원작의 볼드모트는 영화에서 보여준 모습과 성격과는 꽤 다르게 나왔었음

원작에서 볼드모트는 붉은눈을 지닌 뱀의 얼굴을 하고 있고 검은 후드를 뒤집어 쓰고 다니기에 멀리서 보면 디멘터 같다고도 하며

성격도 어느정도 감정적인 면모를 보이는 영화와는 달리 항상 무표정을 유지하며 감정이 없는듯한 모습만 보이는걸로 묘사됨

실제 원작 삽화에서도 볼드모트는 인간보다는 뱀같은 얼굴로 그려지고

깔끔한 두피를 자랑하는 영화와는 달리 후드를 뒤집어 쓰고 있는걸 볼 수 있음

원래는 영화판에서도 소설 묘사 그대로 디자인할려고 했지만 위 얼굴이 당시 아동들이 보기엔 너무 무섭게 생겼다는 이유로 결국 지금과 같은 웃음기 많은 코없는 빡빡이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