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망플래그 모음

순종 3년(1910년 8월 29일. 경술년)
황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짐(朕)이 부덕(否德)으로 간대(艱大)한 업을 이어받아 임어(臨御)한 이후 오늘에 이르도록 정령을 유신(維新)하는 것에 관하여 누차 도모하고 갖추어 시험하여 힘씀이 이르지 않은 것이 아니로되, 원래 허약한 것이 쌓여서 고질이 되고 피폐가 극도에 이르러 시일 간에 만회할 시책을 행할 가망이 없으니 한밤중에 우려함에 선후책(善後策)이 망연하다.
그러므로 짐이 이에 결연히 내성(內省)하고 확연히 스스로 결단을 내려 이에 한국의 통치권을 종전부터 친근하게 믿고 의지하던 이웃 나라 대일본 황제 폐하에게 양여(讓與)하여 밖으로 동양의 평화를 공고히 하고 번거롭게 소란을 일으키지 말고 각각 그 직업에 안주하여 일본 제국의 문명한 새 정치에 복종하여 행복을 함께 받으라.
짐의 오늘의 이 조치는 그대들 민중을 잊음이 아니라 참으로 그대들 민중을 구원하려고 하는 지극한 뜻에서 나온 것이니 그대들 신민들은 짐의 이 뜻을 능히 헤아리라.
일본제국의 태평양전쟁 국내 포고문
미국 및 영국에 대한 선전 조서
천우를 보유하고 만세일계의 황조를 천(이어받음)한 대일본제국 천황은 밝게 충성용무한 너희들 대중에게 시달한다. 짐은 이에 미국 및 영국에 대하여 전쟁을 선포한다.
짐의 육해장병은 전력을 분발하여 교전에 종사하고 짐의 백료유사(모든 신료들과 각 부서 책임자)는 여정히(전력으로) 직무를 봉행하고, 짐의 중서(국민)는 각각의 본분을 다하여 억조일심 국가의 총력을 들여서 정전의 목적을 달성함에 유산(어긋남)이 없도록 기하라.
황조황종의 신령이 위에 계시니, 짐은 너희들 대중의 충성용무에 믿고 의지하여, 조종의 유업을 회홍(회복과 확장)하고, 조속히 화근을 삼제(제거)하여, 동아 영원의 평화를 확립하여 제국의 광영을 보존할 것을 기하노라.
(어명어새)
쇼와 16년 12월 8일
독일제국이 1차대전시기
멕시코한테 보냈던, 일명 치머만 전보
극비
2월 1일부로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개시할 예정. 그렇지만 본국은 미국이 중립을 유지하기를 바람. (미국의 중립 유지가) 실패할 경우 다음 조건을 바탕으로 멕시코에게 동맹을 제안할 계획. 공동전쟁수행, 공동평화조약, 텍사스/뉴멕시코/애리조나 등 상실지역을 되찾는데 독일의 절대적인 지원 및 동의 보장. 상세, 세부사항은 귀하에게 일임하며, 미국이 참전할 시 극비리에 멕시코 대통령에게 해당 조건들을 제시할 것. 일본이 자발적으로 개입할 것을 유도함과 동시에 본국과 일본 사이의 중재를 맡아줄 것을 요청할 것. 또한 우리의 무제한 잠수함 작전으로 인해서 영국이 몇 달 안에 평화조약에 굴복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도 같이 언급해주길 바람. 수취주의.
나치독일의 총력전 연설
제군들에게 묻겠다. 그대들은 총력전을 원하는가? 만약 필요하다면, 오늘날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도 더 급진적이고 총력적인 전쟁이 되기를 원하는가? 그대들은 조국의 군단이 되어 총통을 따라 우리 군대를 뒷받침하고, 강한 투지로 전투에 참여하여, 마지막에 승리가 우리의 것이 될 그날까지, 기꺼이 싸워나가겠는가? 이제 국민들이여, 결연히 일어나서 폭풍을 일으켜라!
수도따잇 엔딩
오헝제국이 세르비아에게 보낸 선전 포고문
오스트리아 빈, 1914년 7월 28일
오스트리아 왕립정부는 주 베오그라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대사를 통해 1914년7월 23일 귀국에 통보한 요구에 대해 귀국이 만족스러운 회답을 보내지 않았기 때문에, 제국정부와 왕국정부는 스스로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도록 강요받은 상태에 놓였다. 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각국은 무기와 힘에 의지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정부는 세르비아 왕국 정부와 전쟁상태에 들어갔다는 것을 통보한다.
미국이 우릴 어린애 다루듯 엉덩이를 때릴 수 있게 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소. 이제 우리도 미국의 엉덩이를 때릴 수 있소.
1962년 쿠바미사일위기때 니키타 흐루쇼프 서기장이 미국 내무장관에게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