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전국에 집중호우 가능성

북쪽에서의 찬공기의 남하로 인해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하고
소위 말하는 열돔이 깨졌으나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 자리를 따라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 되면서
이번에는 폭우를 걱정해야 할 필요가 생겼는데
특히 북쪽 건조하고 찬 공기의 남하와 습하고 따뜻한 공기의 충돌
그리고 기압계의 정체로 인해 많은 비가 올 가능성이 생겼다
이에 따라 기상청에서는 많은 강수량을 예보하였는데
그 범위는 다음과 같다
현재 기상청에서는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는 지역을 충남 서해안 그리고 경기 남부로 에보한 상황인데
사실 이것도 불확실한 상황
한국 기상청의 KIM 모델의 경우는 주 강수 구역이 조금 더 남하한 충청 남부 충북 그리고 전북을 예측하고 있으며
한국 기상청이 사용하기도 하는 UM 모델의 베이스가 된 UKMO 모델은 KIM과 비슷하지만 남해안과 부산 지역에도 다량의 비를
호주의 ACCESS-g 모델의 경우 역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의 CMC 의 경우는 경긴 남부에 많은 비를 예측하고 있어 아직도 정확히 어디에 올지는 알 수 없다
한편, 이번 비는 꽤 강한 강수 강도를 예측 중에 있는데
17일 새벽 사이에는 매우 강한 비가 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KIM 지역모델의 경우 새벽 사이 경기 남부와 충남 남부 지역에 시간당 60~70mm의 집중 호우를 예측 중에 있고
KIM 국지 모델 역시 충남 지역에 새벽 사이 많은 비를 예측 중에 있다
그러나
아직 집중 호우의 지역이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는데
실제로 기상청의 UM 전구 모델의 경우는
새벽 사이 집중 호우의 구역을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예측 하고 있으며 특히 새벽 사이 3시간 100mm 이상의 집중 호우를 예측 중에 있다
즉, 집중 호우가 올 것은 확실해 보이나
아직까지도 각 예측 모델마다 어디 지역이 집중 호우 구역이 될지는 불확실한 상황
한편, 이번 비는 19일까지 계속 되어 전국 곳곳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상기한 국지성 및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역별 편차가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
1. 비 많이 올 것임
2. 지역에 따라 홍수 발생 가능성 있음
3. 그러나 어디에 올지는 아직도 불확실
경기 남부가 될 수도 서울이 될 수도 충청도가 될 수도 전라도가 될 수도 부산이 될 수도 있다
대비 철저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