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망친 회담의 향방이 알수없는 이유

트럼프가 당선된 후
세계 각국과 갈등을 야기하고 관세로 양아치짓을 하던 짓을 넘어
최근 종전 협상에서 유럽을 배제하는 최악의 수를 두었음
유럽이 절대적으로도 미국에 버금가는 물자를 지원했고
GDP대비 상대적 양은 오히려 미국보다 더 많은 비율의 지원을 했는데
사우디에서 열린 미-러 고위급 회담에선 우크라이나와 유럽 모두 협상 테이블에도 끼지 못하게된것임
이는 나토의 근간을 흔들리게 만드는 큰 충격이었고
(물론 유럽 본인들이 국방을 소홀히 한 문제도 분명 있긴 함)
이에 나토는 우러전을 넘어 유럽 전체의 안보에 있어 미국의 상호방위에 대한 실질적 의지를 의심하게 됨
즉,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너머의 유럽 땅을 침공해도 미국이 함께 막아줄거란 약속을 믿을수 없게된것임
그래서 유럽 각국은 아직 방파제인 우크라이나가 남아있을때 막아야한다.
"소가 완전히 외양간 밖으로 나가기 전에 빨리 고쳐야하는것 아니냐"는 기류가 흐르고
이제 ㅈ됬음을 느꼈는지 영국부터 시작해서
파병을 조심스럽게 들먹이기 시작함
물론 아직 미국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는 입장에서 관세로 하도 ㅈㄹ을 해대니 미국 눈치를 많이 보긴하지만
평화유지군을 투입할수 있다는 견해를 내비춰 실질적 파병 카드를 만지작 거리긴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줌
왜냐면 이미 2차대전에서 뮌헨 협정을 겪어본 트라우마가 지금 유럽 전체를 강타하고 있기때문....
이런 심상치않은 의심 속에 일단 트럼프가 뭔소리 하나 들어보긴 해야하니까 젤린스키와 트럼프의 회담을 봤지
하지만 회담 결과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게 되었고
갑자기 모든 유럽이 대거 우크라이나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게 현 상황
(심지어 유럽 정치계를 휩쓸고 있는 극우 꼴통정당들 마저 들고 일어나고 있음)
지금 우러전 양상을 보면
국력을 갈아넣고 갈아넣어 여력을 모두 쏟아부은 러시아는
북한의 지원마저 받고있는 상황이고
우크라이나는 물자는 있어도 갈려나간 인구로 인해 운용 병력의 절대적인 부족을 보이고 있음
이런 상황에서 직접 파병도 충분히 현실성 있을만큼 유럽이 느끼는 위기감이 최고조를 이루고 있는건 확실함
만약 파병이 이루어진다면 현재의 판세에 큰 영향을 줄수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