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대신 전진우? 2026 북중미 월드컵 이라크전 승리의 열쇠는?

손흥민대신 전진우? 2026 북중미 월드컵 이라크전 승리의 열쇠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차전이 6일 오전 3시 15분(한국 시간)에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라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승점을 쌓으며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짓기 위한 중요한 한판이다.
이라크 원정, 35년 만에 돌아온 한국 대표팀
한국 축구대표팀은 35년 만에 이라크 원정을 떠난다. 마지막으로 한국이 이라크에서 경기를 펼친 것은 1990년 바그다드에서 열린 친선경기였다. 최근 이라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제3국에서 홈경기를 치러왔고, 이번 이라크전은 많은 의미가 담긴 경기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라크와의 경기를 통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짓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라크의 홈 경기, 6만 5천 관중의 열기
이라크는 홈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차 예선에서 홈경기 무패를 기록 중인 이라크는 2승 2무를 기록하며 강한 상대임을 입증했다. 이번 경기는 6만 5천 명 이상의 관중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라크의 열정적인 응원이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이러한 홈 관중의 열기는 한국에게 도전 과제가 될 수 있다.
손흥민의 부상과 전진우의 가능성
손흥민은 최근 발 부상으로 인해 몸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그는 지난달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교체 출전했지만, 여전히 완전한 회복 상태는 아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을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전진우(전북)의 출전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진우는 K리그1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이 첫 A대표팀 발탁이다. 그의 활약이 이라크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전력 분석: 이라크의 변화와 한국의 전략
이라크의 최근 변화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이라크는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을 새롭게 영입하며 전술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아놀드 감독은 밸런스를 중시하는 전술을 선호하며, 이번 경기는 위기 상황에서의 공격적인 접근이 예상된다. 이에 맞서 한국은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역습을 활용한 공격 전개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현재 한국은 승점 16점으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무승부만 거둬도 본선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본선행 확정의 열쇠, 이라크전 승리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이라크전에서 최소한 무승부를 기록하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짓는다. 이라크는 현재 승점 12점으로 3위에 있으며, 이번 경기는 이라크의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경기다. 한국은 지난 홈경기에서 이라크를 3-2로 승리한 바 있으며, 이번 원정에서도 반드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결론: 승리를 향한 마지막 준비
이번 이라크전은 한국 축구대표팀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손흥민의 몸 상태와 전진우의 역할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으며,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인 이라크는 결코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본선 진출을 확정짓기 위해 승리를 목표로 해야 한다. 이라크 원정에서의 승리가 그만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