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vs 김도영, 전반기 성사 어려운 '문김대전'…후반기를 기대해보자

문동주 vs 김도영, 전반기 성사 어려운 '문김대전'…후반기를 기대해보자
광주 출신 2003년생 유망주,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와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야구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문김대전’은 올해 전반기에는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전반기 마지막까지 엇갈리는 일정
KIA와 한화는 6월 현충일 연휴 3연전에 이어 7월 8~10일 대전 3연전에서도 맞붙지만, 두 유망주의 출전은 어려울 전망이다. 김도영은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재활 중이며, 문동주는 현재 1군에서 휴식 중이다.
올 시즌 맞대결 무산 배경
이들의 맞대결은 시즌 초부터 어긋났다. 3월 28~30일 대전 시리즈에서는 김도영의 개막전 부상, 5월 광주 시리즈에서는 문동주 등판 예정일 비로 취소라는 변수가 있었다. 이후에는 에이스 코디 폰세가 등판 순번을 유지하면서 문동주의 로테이션이 조정되었다.
후반기 '문김대전' 기대감
후반기 첫 맞대결은 8월 1~3일 광주. 김도영의 복귀가 예상되고 문동주의 로테이션이 맞아떨어질 경우, 정규시즌 내 유일한 문김대전 성사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7월 단 한 차례 성사된 맞대결에서 김도영이 우세를 보인 만큼, 리벤지를 노리는 문동주의 의지도 주목된다.
감독들은 무심하지만 팬들은 주목
한화 김경문 감독과 KIA 이범호 감독은 두 선수의 맞대결에 특별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팬들은 이 매치업을 기다리고 있다. 자연스럽게 어긋나고 있는 만큼, 후반기 성사가 더욱 특별한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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