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V365
요르단 축구, 마침내 월드컵 무대를 밟다…‘11번째 도전 끝에 역사상 첫 본선행’


요르단 축구, 마침내 월드컵 무대를 밟다…‘11번째 도전 끝에 역사상 첫 본선행’
2026 북중미 FIFA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또 하나의 역사적인 순간이 탄생했습니다. **요르단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첫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새로운 시대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오랜 기간 월드컵 본선 문턱을 넘지 못하며 좌절을 반복해왔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최근 열린 예선 경기에서 **오만을 3-0으로 제압**하며 희망의 불씨를 지핀 요르단은, **대한민국이 이라크를 2-0으로 꺾은 결과** 덕분에 남은 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조 2위를 확정 지으며 꿈에 그리던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도와준 한국’…예상치 못한 드라마, 요르단의 월드컵 티켓
요르단의 운명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손에 달려 있었습니다. B조 예선에서 요르단과 이라크는 단 1점 차의 팽팽한 승점 싸움을 벌이던 중이었습니다. **이라크가 한국을 이겼다면 요르단과의 최종전이 생존 경쟁의 단두대 매치가 될 뻔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이 후반 김진규와 오현규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두며 이라크를 탈락시키자, 요르단은 자연스럽게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난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2-0으로 꺾고 충격을 안겼던 바로 그 팀이 이번에는 한국 덕분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 것**입니다.‘10전 11기’ 끝에 이룬 결실…요르단, 역사 쓰다
**요르단의 본선행은 단순한 승리가 아닌 국가적 쾌거입니다.**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도전을 시작한 이들은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총 10번의 예선에서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11번째 도전인 이번 2026 월드컵 예선에서 드디어 꿈을 이뤘고**, 이는 요르단 축구 역사에 있어 첫 번째 본선 진출이라는 전무후무한 업적입니다. 수차례 좌절과 실패를 딛고 이룬 성과는 요르단 국민들에게 커다란 자부심이 될 것이며, 아시아 축구계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입니다.한국과 요르단,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만날까?
현재까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국**은 개최국(미국, 캐나다, 멕시코)을 포함해 대한민국, 일본, 이란, 우즈베키스탄,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그리고 이번에 본선행을 확정한 **요르단까지 총 8개국**입니다. 아시아 축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이번 결과는 한국과 요르단 간의 묘한 인연까지 더해져 더욱 흥미롭습니다. 아시안컵에서는 적으로, 예선에서는 도우미로, 그리고 본선에서는 **경우에 따라 한 조 편성도 가능한 만큼** 또 다른 운명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요르단은 이제 본선 무대에서 새로운 역사를 준비할 차례이며, 한국과 함께 아시아의 자존심을 걸고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