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리그 지배’ 한동희, 2026시즌 롯데 중심타선 합류 기대감 폭발

‘2군 리그 지배’ 한동희, 2026시즌 롯데 중심타선 합류 기대감 폭발
상무에서 맹활약 중인 한동희가 퓨처스리그에서 전성기를 구가하며 2026시즌 롯데 자이언츠 복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3안타 4타점 폭발…17호 홈런으로 개인 최다 타이 기록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한동희는 SSG를 상대로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하며 1군 및 2군 통틀어 개인 최다 홈런 타이 기록에 도달했다.
공격력의 중심, OPS·장타율·타율 모두 1위
올 시즌 퓨처스리그 44경기에서 타율 0.420, 17홈런, 59타점, OPS 1.276, 장타율 0.776로 전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나 홀로 천상계'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독보적인 성적이다.
상무에서 꽃 피운 타격 재능
지난해 상무에 입대한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확연히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동희는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2024시즌 42경기 OPS 1.006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더 놀라운 성적을 올리고 있다.
롯데 타선에 더해질 ‘핵심 조각’
롯데는 이미 2024시즌 리그 팀 타율 1위를 기록하며 강력한 타선을 구축했다. 12월 전역을 앞둔 한동희가 2026시즌 롯데 타선에 복귀할 경우, 공격력 극대화의 퍼즐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제2의 이대호, 이번엔 진짜 증명할 기회
과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1군 성적(통산 타율 0.262, 59홈런)이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폭발한 한동희의 현재 모습은 ‘포스트 이대호’라는 평가에 부합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