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도현의 맹타로 두산에 11-3 대승! 대행 첫날 승리는 KIA에게

KIA, 윤도현의 맹타로 두산에 11-3 대승! 대행 첫날 승리는 KIA에게
KIA 타이거즈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11-3으로 꺾고 2연승을 기록했다.
윤도현의 타선 중심 배치, 완벽한 전략
이범호 감독 대행은 김도영의 공백을 대신해 윤도현을 3번 타순에 배치했고, 이는 대성공이었다. 윤도현은 적시타와 멀티히트로 KIA의 공격을 주도했다.
곽빈 1군 복귀전, 그러나 KIA의 응집력 앞에 무너져
두산 선발 곽빈은 제구 난조로 1회에만 3실점을 허용하며 흐름을 내줬다. 이후 안정세를 찾았지만 이미 분위기는 KIA 쪽이었다.
양현종의 안정된 피칭, 시즌 4승 달성
KIA 선발 양현종은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을 챙겼다. 실책에 의한 비자책점 외엔 완벽한 투구였다.
폭발한 KIA 타선, 13안타 11득점
KIA 타선은 3번의 집중타 이닝을 통해 11득점을 올렸다. 4회와 8회에 집중타가 폭발하며 두산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두산, 대대적인 개편에도 효과는 없었다
조성환 감독 대행은 주전 3명을 1군 제외하며 라인업에 큰 변화를 줬지만, 결과는 완패였다. 타선은 3득점에 그쳤고 실책도 이어졌다.
잊혀졌던 1라운더, 홍원빈 데뷔전 소화
KIA의 홍원빈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시속 154km의 강속구를 선보이며 1이닝 1실점을 기록,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기 요약
- 결과: KIA 11 - 3 두산
- 승리투수: 양현종 (4승 4패)
- 패전투수: 곽빈 (시즌 첫 등판)
- 타선 MVP: 윤도현 (멀티히트 + 타점)
- 특기사항: 김호령, 김석환, 박찬호도 멀티히트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