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행 걸린 이라크전, ‘부상 여파’ 손흥민 어쩌나…홍명보 감독 “무리한 출전 없을 것”

월드컵 본선행 걸린 이라크전, ‘부상 여파’ 손흥민 어쩌나…홍명보 감독 “무리한 출전 없을 것”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9차전, 손흥민의 출전 여부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상태를 고려해 무리한 출전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흥민, 부상에서 회복했으나...
손흥민은 지난 4월 소속팀 토트넘에서 발 부상을 당했다. 처음에는 가벼운 부상으로 여겨졌으나, 상태가 악화되어 약 한 달간 경기에 결장했다. 그러나 돌아온 손흥민은 UEFA 유로파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를 앞두고 다시 결장 소식이 전해졌다. 손흥민은 부상에서 회복된 줄 알았으나, 팀을 위해 투혼을 발휘한 결과 상태가 악화되었다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언급했다.
홍명보 감독, 손흥민과의 대화에서 신중한 입장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 상태에 대해 "선수와 계속해서 소통했다. 큰 문제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상황과 선수의 컨디션을 고려해 팀으로 움직일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라크 원정길에 오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손흥민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무리한 출전은 없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손흥민과 몸 상태에 대해 명확하게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 선수 본인의 의지는 충분히 이해했지만, 2경기를 치러야 한다. 무리해서 출전시킬 계획은 없다"며 이라크전에서 무리한 출전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라크 현지에 도착하면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눠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일정과 전망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중요한 이라크전에서 손흥민이 출전하면 더욱 큰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B조 1위로 본선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라크를 상대로 최소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다만 손흥민의 몸 상태와 감독의 신중한 판단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결론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대한민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팀에 최적의 선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들은 손흥민의 투혼과 팀의 선전을 응원하며, 이라크전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