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 '주사위' 오명 씻고 발롱도르 후보로 도약

뎀벨레, '주사위' 오명 씻고 발롱도르 후보로 도약
파리 생제르맹(PSG)의 우스만 뎀벨레가 2024~20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이번 시즌의 선수'로 선정되며 발롱도르 수상 유력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5경기에서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PSG의 우승을 이끌었고, 토너먼트 라운드 전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였습니다.
기복 있는 선수에서 팀의 에이스로
이전 시즌까지 '주사위' 같은 경기력으로 평가받던 뎀벨레는 이번 시즌 실책을 줄이고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리그1에서 21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모든 대회 우승에 기여하였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발롱도르는 뎀벨레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음바페와의 엇갈린 운명
한편,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는 라리가에서 31골 3도움, 챔피언스리그에서 7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 우승 실패로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지 않고 있습니다. 두 프랑스 출신 선수의 희비가 엇갈린 시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