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ATM과 2027년 6월까지 재계약 체결

그리즈만, ATM과 2027년 6월까지 재계약 체결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 2027년 6월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MLS의 제안 거절, ATM 잔류 결정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그리즈만은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ATM에 남기를 원했고, 다른 조건의 연봉을 수용하며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ATM에서 전성기, 그리고 리빙 레전드
그리즈만은 2014-15시즌부터 ATM의 중심 선수로 활약하며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과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총 442경기에서 197골 85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최다 득점자에 올랐고, 올 시즌에도 53경기 출전해 16골 9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 이적과 복귀, 그리고 팬들과의 화해
2019-20시즌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은 팬들의 비판을 받았지만, 이후 ATM으로 복귀한 그는 다시금 존재감을 입증하며 팬들과 화해하는 데 성공했다.
손흥민과의 비교, 토트넘의 선택은?
흥미롭게도 그리즈만과 손흥민은 1991년, 1992년생으로 비슷한 나이이며 계약 만료 시점 또한 2025년 6월로 같았다. ATM은 레전드를 붙잡았지만, 토트넘은 여전히 손흥민과의 재계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ATM은 팀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를 지켜냈으며, 이는 프랜차이즈 스타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