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초비상! 뮌헨판 HERE WE GO 떴다… 아스널, 사네 하이재킹 시도

토트넘 초비상! 뮌헨판 HERE WE GO 떴다… 아스널, 사네 하이재킹 시도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리로이 사네가 올여름 이적시장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가 선두주자로 알려진 가운데, 라이벌 아스널이 하이재킹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네와 아스널의 접촉 시작
독일 '스포르트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아스널이 사네의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와 공식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당초 EPL 복귀 시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던 토트넘이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요청에 따라 아스널이 본격 가세한 것이다.
뮌헨과의 결별 수순… 계약 결렬 원인은?
사네는 뮌헨으로부터 최대 1,550만 유로(약 244억 원) 규모의 재계약 제안을 받았으나, 자하비는 이를 거절하고 연봉 1,200만 유로와 수당 300만 유로를 요구했다. 뮌헨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양측 협상은 결렬됐다.
사네의 커리어와 EPL 복귀 의지
사네는 뮌헨 입단 이후 공식전 61골 5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10골 12도움으로 꾸준한 활약을 보였지만, 리베리, 로번 같은 선배들과 비교하면 기대에는 못 미쳤다는 평가다.
현재 사네는 EPL 복귀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특히 런던 지역 팀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토트넘이 유력하나, 아스널의 가세로 북런던 더비는 이적시장에서도 재현될 전망이다.
‘사네 이후’ 준비 중인 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코디 각포와 연결돼 있으며, 하파엘 레앙도 후보로 물망에 오른 상태다. 이는 사네의 이탈을 기정사실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북런던 라이벌 간 치열한 영입전은 물론, 뮌헨의 ‘사네 대체자’ 카드까지 포함된 이번 이슈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