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대표팀 주장 손흥민, '오일머니' 유혹 거절?

'韓 대표팀 주장 손흥민, '오일머니' 유혹 거절?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 잔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의 벤 제이콥스는 “사우디는 2023년부터 손흥민을 원했다. 하지만 그는 아직 토트넘에서 할 일이 있다고 본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이적설, 현실이 될까?
최근 손흥민의 사우디행 루머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영국 '더 선'과 'ESPN' 등 복수 매체는 “사우디 프로리그 팀들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거액의 제안이 올 경우 토트넘도 매각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성적 하락과 계약 상황, 변수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0경기 7골 9도움에 그쳤다. 세부 지표 역시 하락세를 보였고, 시즌 막판 부상까지 겹치며 체력과 경기력 논란이 일었다. 게다가 계약 만료 시점은 2026년 여름. 올여름이 현금화에 적절한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토트넘 내부 여론도 변화?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의 방출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늘고 있다. ‘투더레인앤백’은 “손흥민은 역사적 존재지만, 최근 퍼포먼스는 기대에 못 미쳤다”며 방출 필요성을 언급했다. 가디언 역시 “양측의 이별이 최선일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손흥민의 선택은 ‘잔류’
하지만 손흥민 본인의 생각은 다르다. 프리미어리그 전문가 제이콥스와 피터 오 루크 모두 “손흥민은 토트넘 주장으로서 남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위해 그의 경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대표 주장'의 자부심
손흥민은 과거 사우디 오일머니에 대해 “한국 대표팀 주장은 중국 리그에 가지 않는다”는 기성용의 말을 언급하며 같은 신념을 보여줬다. 이 발언은 현재 상황에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사우디의 유혹 속에서도 팀에 남아 책임을 다하려는 손흥민의 모습은, 단순한 계약 그 이상을 보여준다. 북런던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그의 선택에 많은 축구 팬들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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