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승 후 사우디 이적설? 토트넘의 10년 헌신에 쏠리는 관심

손흥민, 우승 후 사우디 이적설? 토트넘의 10년 헌신에 쏠리는 관심
토트넘 주장 손흥민의 거취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의 이적설에 휘말리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첫 우승, 그리고 10년의 보상
2024~2025시즌, 손흥민은 마침내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데뷔 15년 만에 첫 메이저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좌절과 리그컵 준우승의 아픔을 딛고 마침내 '우승 청부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토트넘의 17년 우승 가뭄을 끝낸 그는 레전드로 등극했고, 구단은 곧바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여 2026년 6월까지 계약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사우디 이적설의 실체
하지만 영국 언론 ‘더 선’과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복수 클럽으로부터 거액의 오퍼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사우디 프로리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후계자로 손흥민을 낙점했다는 보도까지 전하며,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영입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손흥민의 이적이 현실화될 경우 토트넘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토트넘의 재편 움직임… 방출 리스트 10인 공개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10명의 선수에 대한 방출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티모 베르너, 브리안 힐 등 여러 이름이 언급됐지만 손흥민은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감독 포스테코글루의 거취도 아직 미정이며, 그에 따라 선수단 구성도 큰 변화를 맞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과 유럽대항전 진출을 준비 중인 토트넘은 확실한 리빌딩 단계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손흥민, 남을까 떠날까?
현재까지 손흥민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하지 못한 일을 해내고 싶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으며, 이번 시즌 그 목표를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거액의 오퍼와 새로운 도전, 그리고 팀의 변화 등 여러 요인이 그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게 될까요? 팬들의 시선은 그에게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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