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WE, 징동 이어 우승 후보 TES 격파

돌풍의 WE, 징동 이어 우승 후보 TES 격파
WE, LPL 스플릿2 플레이오프에서 TES를 역전승으로 꺾고 이변을 이어가다
WE가 또 한 번의 이변을 일으켰다. 하위권으로 분류되었던 WE는 징동 게이밍(JDG)에 이어, LPL 스플릿1 우승과 함께 스플릿2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TES까지 꺾으며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차례로 무너뜨렸다.
WE, TES와의 경기에서 역전승
WE는 8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징동 인텔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LPL 스플릿2 플레이오프 패자 2라운드에서 TES를 3대2로 꺾으며 역전승을 거뒀다. WE는 1대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4세트와 5세트를 모두 가져가며 업셋을 이어갔다. WE는 스플릿2에서 그동안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되었던 TES마저 물리치며 예상을 깨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변의 시작, 징동과 TES의 연패
WE는 애니원즈 레전드(AL)와의 승자 1라운드에서 0대3으로 패배한 뒤, 패자 1라운드에서 징동을 3대1로 격파하며 첫 번째 이변을 일으켰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우승 후보로 평가되던 TES를 다시 꺾으며 역대급 돌풍을 일으켰다. WE는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며 스플릿2 플레이오프에서 강력한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승부의 전환점, 5세트에서의 대승
5세트 초반, WE는 바텀에서 '먼키' 왕멍치의 녹턴에 도움을 받은 '카리스' 김홍조의 애니가 '크렘' 린젠의 빅토르를 처치하는 중요한 장면이 나왔다. 이어진 화염 드래곤 전투에서도 WE는 대승을 거두며 흐름을 잡았다. 23분 오브젝트 전투에서 또 한 번 승리한 WE는 그 승기를 이어갔다.
WE, 바론 버프를 통한 강력한 전투
아타칸을 가져간 WE는 계속된 전투에서 승리하며 TES를 압박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WE는 '태윤' 김태윤의 케이틀린이 활약하며 강가 싸움에서 대승을 거뒀다. 결국, WE는 28분 TES의 본진 넥서스를 밀어내며 길고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WE의 돌풍, 다음 상대는 인빅터스 게이밍
우승 후보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WE는 11일 '더샤이' 강승록과 '루키' 송의진이 속한 인빅터스 게이밍(IG)과 패자 3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WE는 이번 시즌 스플릿2 플레이오프에서 더 큰 성과를 노리며 나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