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XXL급 제안’ 이강인, 연봉 1500억에 흔들린다

‘사우디 XXL급 제안’ 이강인, 연봉 1500억에 흔들린다
알 나스르, 호날두 대체자로 이강인 낙점
사우디의 러브콜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의 제안을 받고 있다. 영국 트리부나는 10일(한국시간) “알 나스르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와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PSG는 네이마르가 이적한 이후 마요르카에서 이강인을 영입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 하에 공식전 81경기에서 11골 11도움을 기록했음에도 최근 출전 기회를 잃고 있다.
출전 시간 감소와 이적설 배경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데지레 두에의 급성장으로 인해, 이강인은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포함해 마지막 5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이강인을 후계자로 지목한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이 챕터는 끝났다”고 밝혀, 팀과의 결별을 시사했다.
PSG에서의 입지 변화
이강인은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했으며, 시즌 후반부에는 크바라츠헬리아, 뎀벨레, 바르콜라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었다. 미드필드도 루이스, 비티냐, 네베스가 주축을 이루며 입지가 줄었다.
그는 SNS에서 PSG 소속을 삭제하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이강인에게 제시된 연봉
사우디 리그 최고 연봉자는 호날두로 약 2억 유로(약 3018억 원)를 받고 있으며, 벤제마 역시 1억 유로(약 1509억 원)를 받는다. 이강인에게도 1억 유로 이상 제안이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에서의 반등
UCL 결승에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은 대표팀에서 해소했다. 6일 이라크전에서 이강인은 김진규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활약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도 보여줬다.
이강인은 도움 1개, 기회 창출 2회, 슈팅 2회, 패스 성공률 88%(51/58회), 코너킥 5회 기록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출처: 트리부나, 풋 메르카토, 풋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