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티어 확인! '198cm' 獨초대형 ST, 뮌헨 합류 가속화..."5년 계약 합의! 선수도 뮌헨만 원해"

닉 볼테마데의 바이에른 뮌헨 합류 속도가 빨라질 예정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이 볼테마데에 대한 첫 제안을 준비하면서 이 거래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2002년생 볼테마데는 독일 출신 스트라이커다. 198cm 90kg의 거구 공격수인 그는 체형과 달리 긴 다리와 양발을 활용한 공격적인 드리블 능력에 강점이 있다. 물론 피지컬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도 탑재했다.
볼테마데는 베르더 브레멘에서 성장한 후 프로 데뷔까지 성공했다. 그러나 1, 2군을 오가며 좀처럼 입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2022-23시즌 3부리그 엘버스베르크 임대를 떠났다. 임대 중 잠시 살아나는가 했지만, 2023-24시즌 브레멘 복귀 후 다시 부진했고 결국 2024-25시즌 슈투트가르트로 떠났다.
슈투트가르트 합류 후 재능을 꽃피웠다. 볼테마데는 2024-25시즌 공식전 33경기 17골 3도움을 올렸다. 특히,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는 5경기 5골 1도움으로 경기당 1골 이상의 공격 포인트 생산력을 보이며 팀의 포칼 우승을 이끌었다.
뮌헨이 볼테마데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다. 팀의 주포 해리 케인의 백업 및 장기 대체자로 그를 낙점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뮌헨과 볼테마데가 여름 이적 구두 합의에 도달했다. 그는 뮌헨에 즉시 합류하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2030년까지 장기 계약을 맺었으며, 최근 급여 조건을 합의했다. 뮌헨 고위층은 이미 이적을 승인한 상태다. 아직 두 클럽 간 협상은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볼테마데도 뮌헨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로마노는 "볼테마데 측은이번 주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새로운 접근을 직접 거부했다. 볼테마데는 오직 뮌헨 이적만을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협상의 유일한 걸림돌은 볼테마데의 값비싼 이적료다. 독일 '키커'는 "뮌헨이 슈투트가르트에서 볼테마데를 쉽게 영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착각이다. 초기 접촉이 이루어졌고, 슈투트가르트의 이적료 요구는 엄청나다. 1억 유로(약 1600억 원)의 이적료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