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나폴리 이적 임박... 흐비차 공백 메우는 퍼즐 될까?

이강인의 세리에A 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나폴리가 PSG 소속 이강인을 흐비차의 대체자로 낙점했다”고 보도하며 이적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PSG에서의 입지 변화… 벤치 자원으로 전락

지난 시즌 이강인 PSG 데뷔는 성공적이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5골 5도움으로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렸지만, 이번 시즌엔 중앙 미드필더 전환 이후 입지가 흔들렸다. 워렌 자이르-에메리, 비티냐 등과의 경쟁에서 밀리며 주전으로 나선 경기는 25회에 불과했다.

PSG의 트레블… 이강인 입지엔 악재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UCL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PSG는 주전 자원의 잦은 로테이션 없이 성과를 냈고, 이는 이강인의 기회 축소로 이어졌다. 프랑스 언론은 “이강인은 매각 대상”이라며 팀 구상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했다.

나폴리, 흐비차 후임으로 이강인 주목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PSG 이적 가능성이 커지면서 나폴리는 공격 2선 자원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강인은 윙어와 10번 롤을 모두 소화 가능한 자원으로 나폴리의 눈에 들었다.

우호적 관계 속 빠른 협상 기대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는 “PSG와 나폴리 간 관계가 원만해 협상은 순조롭게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 이적료는 약 4,000만 유로(약 630억 원)로 추정되며, 임대 + 완전 이적 옵션 구조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로운 도전 앞에 선 이강인

마요르카 시절부터 이어진 성장세가 PSG에서 한계에 다다른 지금, 세리에A 나폴리는 이강인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플레이메이킹과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무대에서의 활약 여부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