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힐랄, 일주일 만에 초대형 영입 시동…인자기 감독부터 3대 포지션 보강까지

알 힐랄, 일주일 만에 초대형 영입 시동…인자기 감독부터 3대 포지션 보강까지
사우디 클럽 알 힐랄이 일주일 만에 감독 선임과 3인 대형 영입을 추진하며 유럽 이적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파하드 빈 나펠 회장은 직접 전용기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향해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챔스 준우승 감독 인자기, 알 힐랄의 최우선 타깃
스페인 마르카(MARCA)는 사우디 매체 아리야디야를 인용해 인자기 감독이 알 힐랄의 1순위 타깃이라고 보도했다. 인터밀란의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끈 지도자 인자기에게 알 힐랄이 제안한 연봉은 무려 5,000만 유로(약 787억 원)에 달한다.
알 힐랄의 영입 계획: 테오, 페르난데스, 오시멘
인자기 감독 선임과 동시에 알 힐랄은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각각 1명씩 영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후보로는 AC 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 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나폴리의 오시멘이 물망에 올랐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에 제시된 초고액 제안
알 힐랄은 페르난데스에게 3년 총 2억 유로(약 3,150억 원)의 연봉을 제시했으며, 맨유에 1억 유로(약 1,575억 원)의 이적료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시멘, 나폴리 떠날 준비 완료
갈라타사라이 임대에서 돌아온 빅터 오시멘은 나폴리 안토니오 콩테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된 상태로,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해에는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으나, 올해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손흥민은 리스트에 없다
흥미롭게도 손흥민의 이름은 이번 알 힐랄의 보강 리스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구단이 보다 젊고 유럽 무대에서 즉시 경쟁력 있는 자원에 집중하고 있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FIFA 클럽월드컵을 위한 전략적 행보
알 힐랄은 7월 18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클럽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특별 이적시장(1~10일)에 맞춰 전력 보강을 마무리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결론: 알 힐랄, 유럽 명문급 위상 노리나
감독 선임부터 초고액 연봉 제안, 유럽 빅리거 영입 시도까지. 알 힐랄은 단순한 아시아 클럽이 아닌, 글로벌 메가클럽 도약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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