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BO 올스타전, LG-한화-롯데-삼성 독식 체제 현실화될까?

2025 KBO 올스타전, LG-한화-롯데-삼성 독식 체제 현실화될까?
LG, 한화, 롯데, 삼성이 2025 시즌 KBO 리그 초반 강세를 이어가며, 올스타 팬 투표에서도 주도권을 쥐는 분위기다.
KBO, 올스타 ‘베스트12’ 후보 발표
KBO는 지난 6월 2일,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12 후보를 구단별로 공개했다. 각 구단이 포지션별로 추천한 12명의 선수가 총 120명에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전 구성과 팀 분류
이번 올스타전은 두 팀으로 구성된다. 드림 올스타: 삼성, 두산, KT, SSG, 롯데 / 나눔 올스타: KIA, LG, 한화, NC, 키움.
삼성, 투표 초반 압도적 흐름
5일 오전 기준 삼성은 7명의 선수가 포지션별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다. 구자욱, 강민호, 원태인, 디아즈, 류지혁, 김지찬, 배찬승이 압도적인 팬 지지를 받고 있다.
롯데도 약진… 윤동희 포함 4명 1위
윤동희, 전민재, 김원중, 전준우까지 총 4명의 롯데 선수가 드림 올스타 베스트12 진입을 향한 투표 선두를 유지 중이다.
SSG-두산-KT는 고전… 최정만 베스트 포함
SSG는 베테랑 최정만이 드림 올스타 베스트12에 포함됐고, 두산과 KT는 다소 부진한 투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나눔 올스타, 고른 경쟁 구도
- KIA: 김도영, 박찬호, 조상우, 최형우 – 총 4명 1위
- 한화: 플로리얼, 폰세, 김서현 – 김서현은 전체 최다 득표
- LG: 오스틴, 박동원 1위 중
- NC: 박건우, 박민우 포함
- 키움: 이주형만 득표 1위 유지
투표 방식 및 일정
투표는 3개 플랫폼에서 하루 1회씩 가능하다: KBO 공식 웹사이트, KBO 앱, 신한 SOL뱅크 앱.
투표는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었고, 6월 22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6월 23일 발표된다.
결론 및 기대
지금까지는 LG-한화-롯데-삼성 중심의 판세가 굳어지고 있으나, 투표 초반인 만큼 앞으로 팬들의 응원에 따라 대세가 뒤바뀔 수 있다. 리그 성적과 팬덤이 투표에 어떻게 반영될지, 올스타전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