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 날개 달린 복귀! 홍건희·이유찬 동시 1군 등록…투타 전력 '완전체' 눈앞


두산에 날개 달린 복귀! 홍건희·이유찬 동시 1군 등록…투타 전력 '완전체' 눈앞
천군만마의 귀환, 두산의 상승세를 이끈다
두산 베어스가 반가운 전력 보강 소식을 전했다. 필승조 투수 홍건희와 멀티 내야수 이유찬이 1군 엔트리에 동시 등록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팀 분위기에 날개를 달았다.
홍건희는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던 베테랑 투수로, 이번 복귀는 예비 FA 시즌이라는 점에서 그의 동기 부여도 크다. 이유찬은 내야 전 포지션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두산의 내야 운용 폭을 대폭 넓혀줄 전망이다.
홍건희, 완벽한 재활 마치고 돌아오다
홍건희는 지난 3월 우측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으로 이탈했다. 하지만 퓨처스리그에서의 복귀전부터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고,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2024 시즌에는 65경기 출전, 평균자책점 2.73이라는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고, 그의 WHIP 1.48과 피안타율 0.253은 필승조 투수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2+2년 최대 24억 5000만 원 FA 계약 이후 다시 한번 명예 회복을 노린다.
내야에 숨통 트일 이유찬의 합류
이유찬은 공격과 수비 모두를 소화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두산 벤치에 다양한 전략적 선택지를 제공한다. 그의 복귀는 장기적으로도 내야 리빌딩 안정화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두 선수 모두 팀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다. 활용법은 추후 컨디션에 따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빈-홍건희-이병헌...두산, 투수진 '완전체' 임박
앞서 곽빈이 복귀전을 치렀고, 이병헌까지 합류하게 된다면 두산은 명실상부한 풀전력 투수진을 구성하게 된다. 이는 가을야구를 노리는 팀에게 가장 중요한 퍼즐이 될 수 있다.
오늘의 라인업과 맞대결 분석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경기에서 두산은 최승용을 선발로 내세운다. 그는 평균자책점 3.86, WHIP 1.32로 안정적인 시즌을 이어가고 있으며, 퀄리티 스타트 5회로 신뢰를 얻고 있다.
두산 선발 타순은 정수빈-김동준-양의지-제이크 케이브-김재환-김민석-박준순-박계범-여동건으로 구성됐으며, 롯데는 이민석이 선발로 맞선다.
향후 전망: 전력 정상화와 함께 반등 모멘텀
두산은 현재 3연승 도전 중이며, 부상자 복귀로 점점 전력이 회복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반전시키기 위한 핵심 키플레이어들의 복귀는 두산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