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티비 채팅방
0
  • 스포츠중계 윈티비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2025년12월03일] ‘고작 3억?’ 결국 용병인데, 왜 거부하지 못했을까…亞쿼터를 둘러싼 진짜 고민

작성자 정보

  • 레벨아이콘 WINTV365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리드

- 2026년부터 시행되는 KBO 아시아쿼터제를 두고 국내 선수들 사이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결국 용병인데, 왜 우리 자리를 뺏기냐”는 정서다.  

- 최대 20만 달러(약 3억 원)라는 작은 돈으로 데려오는 선수들이지만, 실전에서는 외국인 4명 체제와 다를 바 없게 되면서 1.5군급 국내 선수들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 선수협 회장 양현종은 “없애자고만 하기보다는, 그 대신 선수들에게 무엇을 보장해 줄 수 있는지를 가지고 KBO와 이야기하겠다”고 ‘현실적인 협상’ 기조를 밝혔다.


스냅샷

- ● 제도 개요: 아시아야구연맹 소속 국가+호주 국적 선수로 팀당 1명 보유 가능, 외국인 3명+亞쿼터 1명=최대 4명 동시 출전 허용  

- ● 연봉 상한: 아시아쿼터 신규 영입 시 최대 20만 달러(약 3억 원)  

- ● 영입 흐름:  

  · KT 위즈 – 스기모토 코우키(일본인 투수)  

  · SSG 랜더스 – 타케다 쇼타(일본인 투수)  

  · 삼성 라이온즈 – 미야지 유라(일본인 투수)  

  · 한화 이글스 – 왕옌청(대만 대표 좌완, NPB 경력)  

- ● KIA의 사례: 박찬호(4년 80억·두산 이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호주 대표 유격수 재러드 데일을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테스트까지 진행  

- ● 선수협- KBO 간담회: 일부 선수는 “亞쿼터에서 호주만이라도 빼야 한다”는 의견 제시, 양현종은 ‘제도 폐지론 대신 보완책’ 방향을 언급


쟁점/평가

- 쟁점 A: “어차피 용병인데, 왜 우리 자리를?” 국내 1.5군의 불안  

  → 아시아쿼터 선발투수를 쓰면 선발 다섯 자리 중 3자리가 외국인 몫이 된다. 남은 2자리를 두고 국내 선발들이 줄 세우기 경쟁을 해야 한다. 불펜 역시 마찬가지다.  

  → 평가: 연봉은 ‘고작 3억’이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무게는 외국인과 다를 바 없다. 특히 KIA처럼 유격수 자리까지 亞쿼터 카드를 고려했던 사례를 보면, “이제는 내야·외야 가리지 않고 언제든 자리가 빼앗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현실이 됐다.


- 쟁점 B: “亞쿼터 없애자” vs “그럼 대신 뭘 보장할 건가”  

  → 야구인들 사이에선 “선수협은 왜 반대하지 않았냐”는 말이 꾸준히 나오고, 일부 선수는 호주를 대상국에서 빼자는 의견까지 냈다.  

  → 평가: 양현종은 “선수들 부정적 의견이 많은 건 맞다”면서도, 이미 결정된 제도를 무조건 없애자고 하기보다는 ▲국내 선수 최소 보장 로스터 ▲FA·연봉 구조 보완 등 ‘대신 얻어낼 것’을 놓고 KBO와 협상하겠다는 현실론을 선택했다. 감정적 반발 대신 실익을 챙기겠다는 접근이다.


- 시장/여론/정책적 파장 한 줄 정리  

  → ‘고작 3억짜리 용병’으로 시작한 아시아쿼터는, 실제로는 국내 1.5군 선수들의 자리를 직접 위협하는 제도로 작동하면서 KBO 노동 시장·선수 육성 구조 전체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뇌관이 되고 있다.


분석 메모

- 구단 입장  

  - 부족 포지션에 亞쿼터를 꽂으면, 저비용으로 즉시전력감을 채울 수 있는 장점.  

  - 일본·대만·호주 쪽 검증된 선수 풀을 활용하면 실패 리스크를 줄일 수 있어 스카우트 입장에선 매력적인 제도.  

  - 특히 선발투수·유격수·포수처럼 국내에서 희소한 포지션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 국내 선수 입장  

  - “기량이 조금 떨어진다 해도, 결국 외국인 4명 로테이션 아닌가”라는 박탈감.  

  - KIA의 예처럼, 박찬호의 빈자리를 기다리던 김규성·박민·정현창 등이 한 번에 ‘줄 세우기 뒤로 밀릴 수 있었다’는 점이 상징적 사례로 거론된다.  

  - 향후 아시아쿼터가 타석·이닝을 얼마나 잠식하는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FA 시장과 연봉 구조,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 선수협·양현종 발언 포인트  

  - “당연히 선수들 사이에는 부정적인 생각이 많다.”  

  - “결정이 된 제도인 만큼, ‘우리는 안 하겠다’고만 할 수는 없다.”  

  - “亞쿼터를 없애자고 하기보다, 그 대신 선수들에게 무엇을 보장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더 강하게 이야기하겠다.”  

  → 제도 자체를 뒤집기보다는, 보상·보완 장치(등록 일수, 연금·FA 자격, 최소 연봉 등)에서 선수들의 몫을 키우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다음 관전 포인트

- T+1~7일 체크리스트  

  - KBO·선수협 추가 간담회에서 나올 구체적인 보완책(국내 선수 보호 규정, 로스터 운용 가이드라인 등).  

  - 각 구단의 아시아쿼터 두 번째·세 번째 활용 방향: 투수 일변도 유지 vs 내야·외야 확장 여부.  

  - 1군·2군 레벨에서 국내 투수·야수들의 ‘자리 줄어듦’이 실제 숫자로 드러나는지 여부.


- 시나리오별 트리거  

  - 긍정 시나리오  

    · 아시아쿼터가 리그 수준을 끌어올리고, 동시에 국내 선수 보호 장치까지 함께 정비될 경우 “잘 다듬어진 제도”로 안착.  

  - 부정 시나리오  

    · 亞쿼터 선수가 기대 이하 성적을 내거나, 국내 선수 대량 실업·기회 박탈 논란이 커질 경우 ‘제도 손질 혹은 축소’ 논의가 다시 불붙을 수 있다.


한줄평

- 연봉은 3억에 불과하지만, 아시아쿼터 한 자리가 흔들어 놓을 건 특정 선수의 밥그릇이 아니라 KBO 전체 ‘자리 경쟁의 판’이라는 게 이번 칼럼이 던지는 메시지다.


메타 키워드 세트

- 아시아쿼터제, KBO 리그, 양현종,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국내 선수 보호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포인트 랭킹
알림 0